-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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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갖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소망을 그림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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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저씨는 새가 되는 경험을 통해 내가 아닌 다른 이를 이해하게 된다. 새가 되니 높은 곳에도 쉽게 올라가고, 넓은 바다 위를 마음껏 날 수도 있지만, 눈이나 비가 오면 날 수가 없고, 가끔씩은 외롭다. 게다가 고양이에게 쫓기는 건 끔찍하기까지 하다. 마냥 자유로워 보이던 새. 하지만 주인공은 새에게도 사람이었을 때처럼 불편하고 힘든 점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러나 작가는 ‘역시 사람일 때가 제일 좋았지!’ 하며 현실로 돌아가기를, 혹은 현재에 만족하라며 교훈을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고양이가 되기를 소망하며 또 다른 세상으로 안내한다. 아이들은 주인공과 함께 새가 되고 고양이가 되면서, 타인의 눈에는 완벽해 보일지라도 모두들 조금씩 아쉬움을 갖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프랑스어 소개에 추가) * 2005년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한국최초 황금사과상 수상 작가
* 2014년 한스크리스티아 안데르센상 후보 작가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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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호
서울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황금사과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그림책 《새가 되고 싶어》 《미산 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들이 있으며, 《산에 가자》 《빈 집》 《수달이 오던 날》 《발자국 개》 《아빠한테 찰딱》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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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 2005년, 황금사과상
- Recommend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