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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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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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학원에서 그림을 가르치던 해원은 일을 그만두고 서울을 떠나 십대 시절에 살았던 북현리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을 운영하는 옛 동창 은섭을 만난다. 그리고 곧 북클럽을 구성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알게 된다. 그들이 함께 나누는 책과 일기처럼 쓰는 블로그 글을 통해, 책방의 일상은 묻혀 있던 비밀과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용서와 치유의 이야기이자, 우리를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책, 우정과 사랑에 대한 찬가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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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우
소설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라디오 작가,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쓸쓸하고 저릿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아름다운 성장과 추억을 그린 《잠옷을 입으렴》을 썼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깊고 서정적인 문체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천천히 오래 아끼며 읽고 싶은 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