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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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책 속 강아지와 말을 주고받으며, 신나는 숨바꼭질 놀이를 함께하는 그림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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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심심해. 너무 심심해. 나랑 좀 놀아 줘!”
뾰로통한 표정의 강아지가 너무 심심하다고 놀아 달래요.
그때! 강아지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바로 숨바꼭질 놀이!
주인공 강아지 캐릭터가 ‘심심하다’며 ‘나랑 놀아 달라’고 독자에게 말을 건넵니다. 그러다 불현듯 좋은 생각이 났다며 독자에게 숨바꼭질 놀이를 제안하지요. 어서 놀이에 동참하라는 듯 강아지 캐릭터의 손가락은 책장을 넘기는 방향을 가리킵니다. 구멍 뚫린 나뭇잎 뒤에 숨어 ‘나 안 보이지?’, ‘나 못 찾겠지?’ 하는 뉘앙스로 독자를 약 올리는 허술한 강아지의 모습은, 얼굴만 가리면 잘 숨었다고 생각하는 강아지와 아이의 특성을 연상시키며 웃음 짓게 만듭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놀라운 반전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 강아지가 장화에 그려진 캐릭터였다는 사실이지요! 독자들은 심심한 강아지와 상호작용하고, 강아지가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주도적으로 놀이를 이끄는 즐거움과 ‘혼자’가 아닌 ‘함께 노는’ 즐거움을 동시에 배우며 건강하게 잘 노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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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현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대학 때 만난 그림책의 세계를 잊지 못하고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딸아이를 키우면서 영감을 얻어 <아기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를 만들었다. 그 외에 쓰고 그린 책으로 《뚝딱뚝딱 할머니》, 《흥칫뿡》, 《힘 세지는 책》과 캐나다에서 출간된 《WHAT SHALL WE DO?》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