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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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강요하는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않고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해서 필요한 ‘나를 돌보는’ 방법들을 이야기한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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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질러진 부엌을 보며 꼭 자기 마음과 같다고 고백한다. 엉망이 된 부엌을 치우다가 깨진 유리 조각에 살을 베일 때도 우선 아이부터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자신을 돌아보며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한 바가지의 눈물을 쏟아 내고 유리 조각처럼 산산이 부서진 마음을 스스로 보듬어 안아 주는 일’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에게 삶의 순간순간마다 그 내면의 빈칸들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자신을 돌아보며 물음표를 던지라고 조언한다. 그 물음표는 '타인이 정한 기준에 맞춰 타인의 바람대로 살아가는 삶이 과연 옳은지, 무엇이 좋은 딸이고 엄마이고 아내인지, 세상의 중심엔 다른 무엇보다 내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닌지'다. 스스로 빈칸 하나하나에 답을 채워 가다 보면 결국 자신이 행복해야 온전한 나로서 살 수 있고 행복해진다는 깨달음에 이른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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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은
윤정은(여)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했다. 책 읽기와 글쓰기가 주는 위로에 기대어 살고 있다. 할 줄 아는 게 읽기와 쓰기밖에 없어 가끔 초라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글쓰기를 업으로 할 수 있어 행복하다. 타인과 눈을 마주 보며 대화하는, 그 순간의 온기를 좋아한다. 2012년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하이힐 신고 독서하기』, 『일탈, 제주 자유』, 『같이 걸을까』, 『세상의 모든 위로』,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모르지만』,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 등이 있다.
등이 있다.사랑하는 이에게 정성껏 메시지를 쓰고, 울리는 전화기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이 뜰 때 행복해지는 마음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보살핀다. 그 글이 읽는 이의 마음에, 입술에 가 닿아 사람 사이의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마설
최주연(여)은 손글씨 쓰는 캘리그라퍼이자 수채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최주연이라는 본명보다 갈 마(磨)에 베풀 설(設) 자를 써서 부지런히 갈고닦아 널리 베풀라는 뜻의 필명 ‘마설’이 더욱더 익숙한 사람이다. 수만 명의 팔로워가 홀딱 반한 SNS 스타 작가다. 저서로는 『마설언니가 있어서 다행이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