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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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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동생 ‘제니’와 사촌동생 ‘승호’와의 아지트인 버려진 컨테이너로 향한다. 제니와 승호가 오기를 기다리던 제야는 뜻밖에도 같은 동네에 살면서 늘 다정하고 친절하게 굴던 당숙을 맞닥뜨리고 당숙은 거기서 돌변하여 제야를 성폭행한다. 삶을 계속 살아나가야 하는 여성이자 피해생존자의 언어를 생생하게 옮겨온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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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와 소설집 『팽이』가 있다. 2010년 제15회 한겨레문학상, 2014년 제32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