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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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의 눈부신 성장을 향한 분투를 응원하는 작가 최영희의 SF 장편소설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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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들을게, 너를 구할게.
연결도로가 없는 이 골목의 소리지도 속에서.**
2013년 등단한 후 길지 않은 기간 내내 장편과 단편을, 현실과 환상을,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넘나들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해 온 작가 최영희의 신작 장편. ‘연결도로 없음’ 표지판으로 가로막힌 언덕길 위에서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불안을 잠재우고, 각자 제 몫의 시간을 감내하며 자라는 아이들 앞에 알 수 없는 사건이 닥쳐온다. MS미스터리협회, 인체 실험, 링거, 바이러스, 침입자, 기생체. 바로 눈앞에서 숨을 쉬는 듯 살아 움직이는 인물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공간은 최영희의 잘 직조된 문장들을 통해 입체감을 얻으며 사건의 실체를 향해 독자를 이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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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최영희는 2013년 『어린이와 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제11회 푸른문학상,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 2016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꽃 달고 살아남기』, 소설집 『존재의 아우성』, 『광장에 서다』, 『안녕, 베타』, 『복수는 나의 것』, 『첫 키스는 엘프와』, 동화 『슈퍼 깜장봉지』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