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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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을 걷는 아이들의 우산을 형상화하여 피아노 독주와 함께 볼 수 있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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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내리는 아침, 노란 우산을 받쳐 든 아이가 집을 나섭니다. 노란 우산은 잿빛 거리를 타박타박 걸어가다 파란 우산과 마주칩니다. 그리고 다시 빨간 우산을 만납니다. 다리를 건너고 놀이터와 분수대를 지나고 층층대를 내려와 건널목에 이르는 사이, 우산은 하나둘 늘어나 어느덧 한 무리를 이룹니다. 자박자박 빗길을 걸어 학교로 가는 아이들을 색색의 우산으로 형상화한 글 없는 그림책입니다. 피아노 독주곡 음반을 함께 담았습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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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신동일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뉴욕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3년에는 음악 부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2004년에는 작곡․지휘 부문 ‘KBS 국악대상'작곡’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음악 기획사인 ‘톰방’과 새로운 음악을 꿈꾸는 작곡가들의 모임인 ‘작곡마당’ 대표이자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상임이사로 있으면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류재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뒤 ‘해송’이라는 탁아운동단체에 참여하면서 우리 어린이 문화와 현실에 눈을 떴다. 이 시절의 경험은 그 뒤로도 오랫동안 그림책을 쓰고 그리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미술 교사 시절에는 ‘내가 만든 그림책’이라는 이름으로 대안미술교육운동을 벌였고, 지금은 ‘남북문화통합교육원’과 ‘어린이 어깨동무’의 일원으로 남북 어린이 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다. 작품으로 『백두산 이야기』, 『자장자장 엄마 품에』, 『눈사람이 된 풍선』, 『돌이와 장수매』 들이 있다.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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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2002 올해의 우수그림책 선정
IBBY 50년 통산 세계의 우수 그림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