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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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유쾌한 신부의 이야기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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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섬에 소녀가 살았어요. 소녀는 신부가 되고 싶었지요. 부모님이 드레스와 노 하나를 주셨어요. “이제 소녀가 아니라 신부구나.” 신부가 된 소녀는 노 하나를 들고 자신을 태워 줄 배를 찾아 바닷가로 나갑니다. “이곳을 나갈 배를 찾고 있어요.” 사람들은 배를 찾는 신부를 보는 대신 신부가 들고 있는 노를 보며 말합니다. “미안하지만, 노 하나로는 갈 수 없어요.”
섬 한 바퀴를 다 돌도록 신부는 자신을 태워줄 배를 찾지 못합니다.
신부의 앞길에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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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
방랑하고 방황하고 모험하며 보았던 것들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노를 든 신부》와 《빨간 안경》 《엉엉엉》이 있습니다.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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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문학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