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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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시인 나태주가 이 세상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쓴 시 100편이 수록되어 있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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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을 가져다 다정함을 다해 써내려간 안부의 말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인, 나태주의 시집이다.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집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 온 그가 이번에는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았다. 꿀벌이 예쁜 꽃에서 꿀을 가져와 벌꿀을 만들 듯, 시인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것들을 살포시 가져와 시로 써내려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나태주 시인의 미공개 신작 시 100편이 수록되어 있다. 늘 그래왔듯 소소함 속에서도 진하게 느껴지는 여운과 다정한 감정이 녹아 있는 시인의 작품들은 우리에게 살가운 위로와 어루만짐을 주고 일상의 행복감을 선사한다.
연인과 가족, 친구는 물론 자연과 지난날의 추억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하여, 감사함, 그리움, 사랑하는 마음과 슬픔 등 폭넓은 정서에 관하여 노래한 시들이 쓰여 있는데, 이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처럼 다가온다. 이러한 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깊은 울림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시를 차근차근 읽다보면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감각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소담스러운 수채화 작품을 그려온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시집은 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한 당신을 포근히 감싸 안아줄 것이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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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으며, 50년 동안 시를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 시집, 산문집, 시화집, 동시집 등 150여 권이 있으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0년부터 한국시인협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로아 (변유선)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쓸 때가 가장 행복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캘리그라퍼,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2013년 디자인 알베로를 창업해 아트 상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직접 쓴 손글씨와 그림으로 ‘네이버’ ‘라인’ ‘밴드’ ‘카카오톡’에 이모티콘을 출시했으며 이모티콘 제작 워크숍과 그림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오늘은 예쁘게 내일은 따뜻하게 그릴래』 『꽃 한 송이, 말씀 한 구절』이 있고, 나태주 시인의 『마음이 살짝 기운다』에 삽화를 그렸다.인스타그램 @roah_art
블로그 www.roahome.com
이메일 vicys@naver.com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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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상 2019 소월시문학상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