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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한옥

Author

이상현

김은희

Publisher

시공주니어

Categories

그림책

Audience

6세~8세
9세~12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한국전통문화
  • #건축
  • #한옥

Copyright Contact

이경화

  • Publication Date

    2017-02-20
  • No. of pages

    48
  • ISBN

    9788952784872
  • Dimensions

    300 * 250
Overview

아름다운 그림과 상세한 설명으로 우리의 전통 한옥을 이해하고, 한옥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Book Intro

나라 안팎으로 큰 변화를 겪던 조선 후기, 최 진사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이들의 고민은 두 가지. 곧 시집갈 딸의 혼인 잔치에 찾아올 많은 손님들이 머물 방이 부족하다는 것과,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도적들이 늘어나 곳간의 곡식들이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최 진사 가족은 곳간을 확장해 행랑채를 크게 짓고 외벽을 튼튼히 하여, 손님방도 늘리고 도둑도 막기로 한다. 

이 이야기는 최 진사 댁의 각 공간을 하나씩 보여 주며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들려주면서 진행된다. 독자들은 이야기를 읽으며 안채, 사랑채, 마당 등 한옥의 공간들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이 가족회의는 집안의 중심인 안채에서 이루어진다. 안채는 평소 여자들만의 공간이지만, 이렇게 중요한 모임이나 행사가 있을 때는 가족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최 진사는 가족들과 사당으로 가서 그곳에 모신 조상들에게 딸의 결혼을 보고하고, 남자들의 공간인 사랑채에 앉아 행랑채가 새로 지어지는 것을 지켜본다. 드디어 행랑채가 완공되고, 집 전체에는 튼튼한 담장이 둘러진다. 마침내 혼인날, 마당에는 신랑 신부를 비롯한 일가친척이 모인다. 뒷마당에서는 음식 만들기가 한창이다. 이렇게 집 안 곳곳을 들여다보며 최 진사 가족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한옥의 각 건물과 요소가 어떤 모습인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한옥의 각 요소를 자세히 뜯어본 뒤에도, 한옥의 지붕과 기둥, 문과 창의 모양, 대문과 담의 종류 등 재미있는 정보가 다양한 사진과 함께 제공된다. 또한 한옥의 독특한 요소인 구들, 대청마루, 처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한옥이 어떻게 추위와 더위에 과학적으로 대비하였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비대칭 문화, 좌식 문화, 전이 문화 등 우리 민족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가 한옥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보여 주어, 단순한 건물로서의 한옥만이 아닌 우리의 문화 그 자체인 한옥을 제대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About the Author

이상현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들어가면서 ‘집’과 인연을 맺었다. 소설을 쓰겠다고 회사를 나왔지만, 《용평리조트 30년사》 집필에 참여하면서부터 한옥의 매력에 빠져 한옥연구가가 되었다.

그는 한옥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목수 일까지 배웠다. 글을 쓰는 사람을 작가라고 하는데, 한자를 그대로 풀면 집을 짓는 이가 된다. 글을 쓰는 사람은 마음의 집을 짓고 나무를 만지는 사람은 몸의 집을 짓는다. 즉 작가로서 몸을 담는 집과 마음을 담는 집을 함께 짓고 있는 셈이다.

김은희



서울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활동가로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며 동네 주변의 집들과 작은 일터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2016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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