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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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 할아버지에게 공포를 느꼈던, 혹은 엄마에 대해 미운 마음을 가졌던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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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아이는 엄마에게 자주 혼이 난다. 꽃병을 깨고 거짓말을 했다고 혼이 나고,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는다고 혼이 나고, 9시가 되어서 잠을 자지 않는다고 혼이 난다. 그때마다 엄마는 "망태 할아버지한테 잡아가라 한다" 고 엄포를 놓는 것이다. 망태 할아버지에게 잡혀서 올빼미가 되거나 새장에 갇힌 아이들, 착한 아이들로 만들어진 아이들의 정형화된 자세와 표정을 통해 착하고 바른 것만을 강요하는 어른들을 꼬집는 시각도 엿볼 수 있다.
2007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으로 작가인 박연철은 이 동화책에서 글과 그림을 모두 담당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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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철
『어처구니 이야기』로 2005년 비룡소 황금도깨비 대상을 수상했고,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로 2007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꼭두각시놀음을 소재로 한 흥겨운 그림책 『떼루떼루』로 2015년 볼로냐 도서전 라가치 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 『지구를 지켜라』 『안녕! 외계인』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등이 있다.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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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2007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