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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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간접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세상을 알아가는 것 또한 중요하 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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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에게 책은 세상과 소통하는 매개체입니다. 책을 통해 세상을 알고 느끼고 더 넓은 세상으로 가기를 꿈꾸지요.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에 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늘 책만 보는 누리가 걱정스럽습니다.
잠든 누리는 꿈속에서 커다란 책을 타고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에 갑니다. 그리고 책 속으로 들어가 경이로운 우주와 깊은 땅속 나라, 수억 년 전 공룡을 만나지요. 그러다 누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진짜 세상으로 들어갑니다. 진짜 세상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로운 일상의 마을, 바다 건너 먼 나라의 놀라운 일들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알게 되지요.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은 말 그대로 책이 가득 쌓인 엄청난 크기의 도서관일 수도 있지만 우리 주변, 사회, 지구, 이 세상 자체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독서와 공부에 지칠 때 휴대 전화를 보는 대신 밖으로 나와 주위의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기를 바라며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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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경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2003년 아동문예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눈의 여왕과 100개의 눈송이』 『예의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앗, 내 몸에 기생충이』가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최고의 어린이』 『엄마 가방은 괴물이야』 『넌 항상 내 친구야』 등이 있어요.
김연주
누군가의 다정한 친구나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고 있어요. 변화 없는 일상에서도 재미를 찾아내 많이 웃고 웃음을 나누고 싶어 그림을 그립니다. 이 책 속 이야기처럼 깨끗한 자연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어요. 그린 책으로 『봄 속으로 풍덩』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