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Search

Find ID

Find your account

Enter your email address to find your account.

Find your account

Your registered email address is temporary.
Your password has been sent.

Welcome to K-Book.

please to K-Book. Please create an account for customized services.

* Password must be 4 ~ 12 digits including letters,
numbers and special characters.

* User Type

* Country

Belong to

Preferred Categories (Up to 3 categories)

Newsletter Subscription

담을 넘은 아이

Author

김정민

이영환

Publisher

비룡소

Categories

동화

Audience

9세~12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차별과 관습
  • #용기
  • #여군자

Copyright Contact

양숙현

  • Publication Date

    2019-07-30
  • No. of pages

    164
  • ISBN

    9788949121857
  • Dimensions

    147 * 210
Overview

탄탄한 이야기와 묘사로, 조선시대 차별과 관습을 뛰어넘어 힘차게 나아가는 여군자, 푸실의 이야기가 가슴 벅찬 감동을 준다.

Book Intro

*문이 막히면 담을 넘으면 되지 않습니까?**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 가난한 집 맏딸로 태어난 푸실이는 우연히 『여군자전』책을 줍게 되고 효진 아가씨와의 만남을 계기로 글을 배우면서 점차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작가가 창작한 가상의 책 속 인물인 ‘여군자(女君子)’는 신분과 처지, 성별과 차별에 부딪혀 나가는 푸실이의 모습을 통해 뭉클하고도 힘 있게 구현된다. 막힌 담 앞에서 주저할 것이 아니라,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도 세상과 마주할 담대한 자세와 힘을 품게 하는 작품이다.

"계집애 목숨값이 사내에 목숨값하고 같니? 애초에 계집으로 태어난 죄지."-본문에서

흉년으로 풀뿌리와 소나무 껍질을 넣어 끓인 죽으로 끼니를 이어가는 푸실이네 집. 그나마도 어머니와 풀실이는 아버지와 하나뿐인 아들 귀손이에게 양보해야 할 때가 많다. 귀손이는 일곱 살이 되었지만 병치레를 하는 동안 태어난 지 6개월 된 아기 동생이 먹어야 할 어머니 젖을 독차지 했다. 푸실이는 아직 이름도 없이 '아기'로만 불리는 여동생이 딱하고 불쌍하기만 하다. 더군다나 어머니가 귀손이 약값 때문에 양반댁 젖어미로 떠나게 되자, 아기 동생을 지켜 내야 하는 건 온전히 푸실이 몫이 된다. 상황이 버겁지 않느냐는 효진 아가씨의 물음에 푸실이는 이렇게 답한다. "버겁기는 하나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원망하는 마음은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는 푸실이의 당찬 마음가짐은 열두 살 소녀가 맞닥뜨린 차별과 관습의 벽보다 훨씬 견고하다.

"너도 나아가고 싶은 것이냐?"

"저는 다만 이 아이를 살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이 나아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본문에서

'군자’는 예부터 행실이 점잖고 어질며 덕과 학식이 높은 사람, 남자에게만 불리던 호칭이었다. 금기를 깨고 남성에게만 불리던 호칭을 여성에게 붙임으로써, 더 나아가 ‘참된 사람’이 되고자 했던 『여군자전』의 보이지 않는 ‘지은이’는 ‘푸실’에게 자신 앞에 놓인 역경을 이겨낼 용기를 북돋아 준다.

About the Author

김정민



김정민 (글)

『담을 넘은 아이』가 첫 책으로 제25회 비룡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고, 서울문화재단 지원을 받았다.  

어릴 때 늘 혼자 중얼거리며 놀았고 밤이면 오만 상상을 하느라 잠을 설쳤습니다. 주위 어른들이 이상하다고 걱정을 했지만 멀쩡히 자랐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혼잣말을 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지하의 아이 지상의 아이』로 서울문화재단 지원을,『담을 넘은 아이』로 제 25회 비룡소 황금도깨비상을 받았습니다.

이영환



이영환 (그림)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 학과를 졸업,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외톨이 꼼』을 쓰고 그렸고, 『배가 된 도서관』, 『구스범스-유령해변』, 『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한국명작동화 3』, 『우리 부부 괜찮은가요?』, 『151마리 몬스터의 숲.exe』 등을 그렸다. 

Award

비룡소, 2019년,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More in This Category
More by This Publisher
More by This Author
More for This Audienc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