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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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와 완전한 세계』는 도서관에서 [완전한 세계 이야기>라는 이상한 책을 발견하게 된 주인공 '아로'가 다른 차원의 세계인 '완전한 세계'로 빨려들어가 화려한 모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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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을 위한 새로운 판타지!**
이 작품은 평범한 소녀 아로가 책 속으로빨려 들어가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가 담긴 책의 복사본을 찾기위해 열두 나라를 돌아다니는 모험기이다. 작가는 열두 나라의 공간을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환상의 세계를 그려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포착하였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탄생 시켰다.
현실의 어느 아이라도 비슷할 것 같은평범한 아이 아로는 모험을 하는 동안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을 하며 성장한다. 아로의 내면 심리는 험난한 모험을 겪는 동안 풍성하고 의미심장한 상징들로 문장 속에 잘 녹아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배경과사건들은 500쪽이 넘는 분량을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만든다.『아로와 완전한 세계』는 우리 판타지동화의 문학적 성과를 보여 주는 보기 드문 창작물이다.
아로는도서관에서『완전한 세계 이야기』라는 낡은 책을 집는 순간 ‘읽는이’가되어버린다. ‘읽는이’, 책 속 세상에 존재하는 열두 나라, 즉 ‘완전한 세계’의질서와 평화를 유지시켜 줄 사람을 말한다. 오랫동안 읽는이가 오지 않았던 ‘완전한 세계’는 그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피폐해지고모든 균형이 깨어지고 있었다. 모든 사람이 기다리던 읽는이. 그가 드디어 완전한 세계에 나타난 것이다.『완전한 세계 이야기』라는 책을 읽기만 하면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외부 세계에서 온 구원자 같은 존재를 모든 사람이 환영할 리는 없다. 완전한 세계의 최고현자 유하레는 불완전한 세계에서 온 ‘읽는이’에게열두 나라의 운명을 맡겨야 한다는 것에 불만을 품고 나라의 질서를 거스르는 음모를 꾸민다. ‘읽는이’가책을 읽기로 한 바로 전날, 책을 훔쳐 가 버린 것이다. 아로가 사는 불완전한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책이 사라지자 아로는 ‘완전한세계’ 이야기가담긴 열두 나라의 최초존재들을 만나 사본을 모아야 한다. 아로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흥미로운 모험을 하게 된다.
아로는 이야기 수집꾼 두더지, 노래나라 아이 미솔파와 함께 마법과 지식의 별꽃나라, 하늘을 나는 공중도시, 다채로운 색의 색채나라, 음악이 울려 퍼지는 노래나라, 신비로운 공간들을 펼쳐 보이는 건축도시, 밤과 어두움의 가면나라, 동물 인간들이 사는 산나라 등 새로운 나라의 신비로움을 접하며 온갖 위험 속에서도 열두 나라의사본을 모아간다. 그 사이 유하레는 열두 나라를 갈라놓아전쟁을 일으킨다. 느닷없이 ‘읽는이’가된 아로는 완전한 세계의 질서를 찾아 주고 우리가 사는 불완전한 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까?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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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1979년 여름에 태어났다. 2003년 『아로와 완전한 세계』로 대산창작기금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쓰면 쓸수록 쓰고 싶은 게 많아져서, 이제는 글을 쓰지 않고는살 수 없었겠구나 하고 생각한다. 내 안 어딘가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내가 붙잡지 않으면 날아가 버릴 깃털 같은 이야기들이 보이고 느껴질 때 참 즐겁다. 막연히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서 영국까지 날아가 그림을 배웠는데 아직 잘 못 그려서 갈 길이 멀다. 그래도글 쓸 때만큼이나 떨리고 행복하니까, 계속 그린다. 그러다문득 깨달았는데,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살고 싶었지, 그런데정말 그렇게 살고 있구나. 깜짝 놀랐다. [완전한 세계의이야기> 3부작 외에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인 『프루스트 클럽』과 『오늘의 할 일 작업실』을 썼고,『대학이 이런 거야?』, 『세상에서가장 아름다운 곳』을 우리말로 옮겼다.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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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창작기금 수혜작
- R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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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화진흥회 추천 도서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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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문학인협회 선정 우수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