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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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속 물고기들이 사라졌다!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상한 하루를 담은 창작 그림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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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왠지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세상에 이런 횟집'이라는 간판이 시선을 끈다. 그런데 횟집 앞에 있는 수족관은 여는 수족관과 같이 평범하고 고요하기만 하다. 그렇게 호기심을 안은 채 첫 장을 넘기면 '임시 휴업'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수족관이 텅 비어 있다. 물고기들은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 놀이터 모래밭과 작은 꽃잎들 사이로 숨어든 도다리, 정원용 가위에 대적하며 집게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린 꽂게 형제, 하얀 벚꽃 잎 사이로 몸을 감춘 복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모호한 어딘가에서 헤엄치고 있는 가리비 등 익숙한 풍경과 상상의 세계가 낯설면서도 묘하게 잘 어울린다. 이처럼 이 책은 참신한 소재로 독자들의 이목을 끈 다음, 이야기가 시작됨에 따라 독자들을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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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림책 디자이너로 살고 있다가『이상한 하루』를시작으로 그림책작업을 하고 있다.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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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2019, 황금도깨비상, 대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