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Insect Mask Play

Just like people, every single one of insects has a unique appearance full of distinct characteristics. So, are their faces different as well? Well come to think of it, it seems like there's never an occasion to take a close look at faces of insects. We know what they look like, but their faces are not familiar.

Writer Ahn Eunyeong has paid close attention to the details of insect faces. She has read books to see their faces, to try having a conversation and to make close observations. This all started when she was raising a gypsy moth larva as a pet. When it left its cocoon, the face part of the cocoon separated from the body, and she thought it looked just like a “mask.” "Would it be great to show the faces of insects with a mask?,” she thought. With careful observation and a unique sense of exploration, the writer turned her idea into real insect masks.

The insect face masks have more character and features than we could ever have imagined. The faces of insects deliver information about what kind of food they eat and how they live their lives. They are a great source of new knowledge. But the writer hopes this will not become one of those “boring” lessons. Is there be a way to become friends with insects that is as fun as a game and exciting as an adventure? This is how the writer came up with her quiz game. A reader can wear an insect mask and go through a set of quizzes about the insect.

A reader can read through the book and play the quiz game with the children in the book. Each quiz contains various facts about the insect’s ecology. Answers can be found on the page following each quiz. Try to answer the quizzes after carefully listening to the questions. Eventually, you'll find yourself fully immersed in the game. 

Once you reach the final pages of the book, try making a mask of an insect and experience becoming one yourself. This will help in understanding the life of the insects and in becoming friends with them.

(French) <Devine qui c’est ! (Jeu de masques d’insectes)>

N’y aurait-il pas un moyen d’apprendre les insectes de manière amusante ? Voilà, la réponse à cette question, c’est le « quiz ».

Ici, il y a 12 enfants. Chacun porte un masque qui ressemble à un insecte et le quiz commence. Chacun explique les caractéristiques de l’insecte et puis, vous allez deviner qui c’est. Vous pouvez deviner plus facilement l’insecte en voyant leur vêtement. Alors, qu’est-ce que c’est ?

Le livre permet aux enfants de s’amuser en faisant des quiz. Dans des questions du quiz, vous trouverez des informations liées aux insectes. La réponse est donnée dans la page suivante. Lisez attentivement une question et puis, essayez d’y répondre ! Vous allez adorer ce moment de lecture.

사람이 모두 다르게 생긴 것처럼, 곤충 역시 각자 생김새가 다르고 특징이 분명합니다. 그럼, 곤충의 얼굴도 그럴까요? 앗, 잠시만요! 생각해 보니, 곤충의 얼굴은 들여다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곤충의 몸 생김새는 기억하지만, 곤충의 얼굴은 좀 낯선걸요.
안은영 작가는 곤충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책에 실린 여러 곤충과 눈을 맞추고, 조곤조곤 이야기 나누며 세심하게 관찰했지요. 이 책에 등장하는 매미나방 애벌레를 키울 때 일입니다. 매미나방 애벌레가 허물을 벗을 때, 머리 부분이 몸과 분리되어 떨어지는데 그게 꼭 ‘가면’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작가는 그때 ‘아, 곤충 얼굴을 가면으로 표현해 주면 좋겠구나.’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작가의 끈질긴 탐구력과 남다른 관찰력이 곤충 얼굴이 가면으로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된 셈입니다.
가면으로 만들어진 곤충 얼굴은 우리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개성과 특징이 분명합니다. 곤충의 얼굴에는 그 곤충이 어떤 먹이를 먹고, 자연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곤충 얼굴을 통해 곤충에 대한 새로운 지식도 얻게 되지요. 그런데 이게 또 ‘지루한 공부’가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놀이하듯 재미있게, 모험처럼 흥미롭게 곤충과 친해질 수는 없을까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퀴즈 놀이입니다. 그것도 곤충 가면을 쓰고, 그 곤충이 되어 퀴즈를 내는 것이지요.
독자는 책을 읽으며, 책 속 아이들과 퀴즈 놀이를 즐깁니다. 퀴즈 문제에는 곤충에 대한 생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정답은 바로 다음 장면에 제시되어 있고요. 문제를 잘 듣고 어떤 곤충인지 대답하며 책을 읽어 보세요. 어느새 책 읽기가 책 속 아이들과 벌이는 두근두근 퀴즈 대결이 됩니다.
책을 다 읽은 뒤에는 직접 곤충 가면을 만들어 쓰고, 그 곤충이 되는 경험도 해 보세요. 곤충의 마음을 이해하고 곤충과 친해지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2021 찾.도. 프랑스어 소개 한국어 원문)

놀이하듯 재미있게, 모험처럼 흥미롭게 곤충과 친해질 수는 없을까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퀴즈 놀이입니다. 여기, 12명의 아이들이 각기 다른 곤충 가면을 쓰고, 그 곤충이 되어 퀴즈를 냅니다. 곤충의 생김새며 살아가는 모습을 설명하면, 어떤 곤충인지 알아맞히는 거예요. 힌트는 아이들이 입은 옷의 무늬나 색깔! 자, 어떤 곤충일까요? 독자는 책을 읽으며, 책 속 아이들과 퀴즈 놀이를 즐깁니다. 퀴즈 문제에는 곤충에 대한 생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정답은 바로 다음 장면에 제시되어 있고요. 문제를 잘 듣고 어떤 곤충인지 대답하며 책을 읽어 보세요. 어느새 책 읽기가 책 속 아이들과 벌이는 두근두근 퀴즈 대결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