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
"말썽꾸러기들의 진짜 속마음이 궁금하다고? ""말썽꾸러기라도 친구는 소중해!"""
- Book Intro
-
쌍둥이 엄지장갑은 장갑초등학교에서 제일가는 말썽꾸러기들이에요. 아침에 교문을 들어서면서부터 집에 돌아갈 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장난을 치지요. 고무장갑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비닐장갑을 선생님 앞으로 날려 보내고, 가죽장갑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주방장갑의 급식을 빼앗아 먹고……. 그 바람에 장갑 친구들이 잔뜩 화가 났어요. 다시는 쌍둥이 장갑과 놀지 않을 거래요. 그러거나 말거나 쌍둥이 장갑은 실오라기 하나 까딱하지 않았지요. “흥, 누가 같이 놀아 달래? 우리도 둘이 노는 게 더 재미있거든!” 하면서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둘이서만 노는 게 지루해졌어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요. 쌍둥이 장갑은 단단히 토라진 친구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 About the Author
-
유설화
여러 해에 걸쳐 여러 분야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꾸준히 그림책 공부를 해 왔습니다. 그 공부의 첫 번째 결실이 바로 그림책 『슈퍼 거북』이었지요.
『슈퍼 거북』이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거북이의 뒷이야기를 통해 나답게 사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면, 그 후속작인 『슈퍼 토끼』는 경주에 진 토끼의 뒷이야기를 통해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법에 대해 들려줍니다. 두 그림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두루 사랑받았습니다. 그밖에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으리으리한 개집』, 『밴드 브레멘』, 『잘했어, 쌍둥이 장갑!』, 『용기를 내, 비닐 장갑!』,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 『고양이 행성을 지켜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