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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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독자에게는 지금 내 옆에 있는 친구와의 관계를, 어른 독자에게는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등 전 세대가 함께 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할 수 있는 이야기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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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집 『이웃집 발명가』, 소설 『안녕 다비도프氏 』 등 신선한 유머와 기발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우근 작가가 아홉 살 유년 시절의 추억을 담은 이야기책이다. 아홉 살 호진이는 아버지가 직장을 옮겨 이사를 하고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그런데 이사 간 동네에서 이상한 아이를 만난다. 옷차림은 후줄근하고, 목요일인데 일요일인 줄 알고 학교에 가지 않고, 자기 이름을 읽을 줄은 알면서 쓰지는 못하는 아이, 바로 병호다. 호진이는 처음에 병호를 바보라고 결정했지만, 생각해 보니 병호는 그림도 잘 그리고 아는 것도 많고 달리기도 빠르다. 그래서 병호가 호진이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 같이 놀자고 하자, 호진이는 거절하지 못한다. 호진이는 병호에게 이름 쓰는 법을 알려주고, 같이 학교에도 가고, 온 동네를 누비면서 친구가 된다. 호진이와 병호는 그렇게 수많은 추억을 쌓는다. 최우근 작가는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경찰청 사람들’을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여러 편과 드라마 ‘강력반’ 등을 집필하며 20여 년간 방송작가로 활동했다. 2007년 처음으로 발표한 희곡 ‘이웃집 발명가‘ 가 대학로에서 공연되며 관객을 사랑을 받았다. 새로운 작품에서 최우근 작가는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진짜 웃기는 아이, 병호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지금 내 옆에 있는 친구와의 관계를, 어른 독자에게는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전 세대가 함께 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할 수 있는 울림이 큰 이야기이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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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근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경찰청 사람들’을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여러 편과 드라마 ‘강력반’ 등을 집필하며 20여 년간 방송작가로 활동했다. 2007년 처음으로 발표한 희곡 ‘이웃집 발명가‘ 가 대학로에서 공연되며 관객을 사랑을 받았다. 2003년에는 네 편의 작품을 담은 희곡집 「이웃집 발명가」를 출간하여 그 해 ‘올해의 청소년 도서’와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북투필름 도서로 선정되었다. 그외에도 장편소설 「안녕, 다비도프氏」와 에세이집 「숏타임」을 통해 신선한 유머와 기발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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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저널, 2018, 추천도서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2018, 으뜸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