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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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안드로메다은하에서 왔다고 믿는 열두 살 소년의 희로애락 지구별 생활기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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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200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은하에서 온 강찬들. 이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안드로메다는 지긋지긋한 엄마의 잔소리도, 무거운 책가방도, 재미없는 학교 숙제도 없는, 오로지 어린이만을 위한 세상이다. 찬들이는 하루빨리 지구별을 떠나 안드로메다로 가게 해 달라고 매일같이 눈을 감고 텔레파시를 보낸다. 지구 도착 12년째…… 여전히 찬들이가 보낸 텔레파시엔 아무도 대답이 없다. 수많은 연극 대본을 써 온 작가의 첫 창작 동화로,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치 연극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진다. 거기에 개성 있는 캐릭터와 따뜻한 색감의 그림이 어우러지면서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를 한껏 더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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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근
양수근: 1996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전경이야기」가 당선되며 등단하고, 연극 『홀인원』, 『등대』, 『오월의 석류』, 뮤지컬 『매직릴리』 등의 희곡을 쓰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별 보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세 아이의 아빠이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 첫 창작동화 『지구별 소년』을 썼다.
국민지
국민지는 199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패션 문화 잡지 『NYLON』 일러스트 공모에 당선되며 활동을 시작했고 다양한 문구류 작업에 참여해 왔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그래도 즐겁다』, 『이웃집 통구』, 『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