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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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성장 소설, 제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자 10만 부 넘게 팔린 스테디셀러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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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성장소설이자 10살 소년을 바라보는 우리 시대의 자화상, 한겨레문학상 제7회 수상작으로 11만 부가 넘게 팔린 스테디셀러다. 심윤경의 첫 번째 장편소설로 소설적 재미와 소재를 다루는 솜씨가 빼어나다. 소설은 1977년부터 1981년 사이에 있었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글을 쓰고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던 주인공 동구는 박 선생님을 만나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난 창을 열어나간다. 하지만 집안의 욕쟁이 할머니와 무정한 아버지의 세계는 그런 동구를 가로막는다. “거칠 것 없이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할머니, 가장의 특권인 양 무심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 생기 없는 두부처럼 마냥 말라만 가는 엄마, 그 가족 사이에서 소통의 장이 되지 못하고 말을 더듬으며 난독증으로 헤매는 주인공 동구. 삶의 희망으로 삼는 선생님의 실종과 가족 사이의 고리를 연결해주던 터울 진 여동생 영주의 죽음. 슬픔과 아픔이 할퀴고 간 자리에서 어린 동구의 조심스러운 희망의 발걸음이 시작된다. 내 마음의 정원 속에 몰래 들어가 살짝 엉덩이를 붙이고 그 유년시절의 상처를 들여다보며 ‘나도 그때 이럴 수밖에 없었다’고 공감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책이다.”(학교도서관저널)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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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경
1972년 서울 출생. 서울대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대학을 졸업 후 얼마간의 직장생활을 거쳤으며, 1998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2년 자전적 성장소설 『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제7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달의 제단』으로 제6회 무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장편소설 『이현의 연애』 『서라벌 사람들』 『사랑이 달리다』 『사랑이 채우다』, 동화 『화해하기 보고서』 등을 펴냈다. 『설이』는 『나의 아름다운 정원』의 주인공 동구와 세상 아이들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고자 쓴 작가의 두 번째 성장소설이다.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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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출판사 2002년 한겨레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