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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언어란 내가 살아온 인생을 바로 보여주는 도구이다. 그가 사용하는 언어를 보면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고, 누구와 어울리고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언격이 인격이고, 내 언어 레벨이 인생 레벨이다. 그러니 인생이 꼬인다면 아무 생각없이 써온 언어부터 되돌아봐야 한다. 언어의 레벨업을 위해 관점 디자인의 대가 박용후 대표와 한양대 교육공학과 유영만 교수가 만나 우리 시대의 언어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아 토론했다. 언어를 잘 이해하고 잘 사용함으로써 인생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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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
유영만은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육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생태계에서 지식 창조의 원리를 파헤치는 지식생태학자인 저자는 지성 없는 야성은 야만이고 야성 없는 이성은 지루하다고 생각하며, 재미없는 의미는 견딜 수 없는 답답함이고 의미 없는 재미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이며, 80여 권의 저・역서를 출간한 다작주의자이자 감동을 선사하는 명강사다.
주요 저서로는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공부는 망치다』, 『독서의 발견』 등이 있고, 주요 역서로는 『하던 대로나 잘하라고』, 『빙산이 녹고 있다고』, 『핑!』 등이 있다.
박용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