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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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패턴에서 벗어나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 하는 장강명의 소설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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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때 자신을 괴롭히던 동급생을 살해하고 교도소에 들어갔다 나온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의 뒤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자기 아들은 그를 괴롭힌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한 어머니가 있다. 그녀에 의해 살해될 미래를 알고 있는 남자는 그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한 길이 아니라 살인자가 될 그녀를 구하기 위한 길을 선택한다. 남자는 자신이 죽은 다음에도 여전히 살아있을 사람들을 위한 거짓말을 준비한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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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장강명은 연세대 공대를 나와 건설 회사에 다니다 그만두고 <동아일보>에 입사해 11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 관훈언론상, 씨티대한민국언론인상 대상, 동아일보 대특종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장 등을 받았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을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호모도미난스』, 『한국이 싫어서』, 『우리의 소원은 전쟁』, 연작소설 『뤼미에르 피플』, 르포 『당선, 합격, 계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