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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다정한 우주로부터

Author

이경희Ⅲ

Publisher

(주)다산북스

Categories

장르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과학소설
  • #기술
  • #공학
  • #범죄

Copyright Contact

윤주연

  • Publication Date

    2022-01-07
  • No. of pages

    376
  • ISBN

    9791130679402
  • Dimensions

    130 * 194
Overview

2020 SF어워드 대상 수상작가 이경희 작가의 대표 중단편들을 엮은 소설집으로, 한국 SF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한 권으로 체험할 수 있다.

Book Intro

<살아있는 조상님들의 밤>

 

꼰대가 된 조상님들이 살아 돌아왔다!

 

원인불명의 사고로 조상님들이 되살아나게 된 아포칼립스 세상.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과 이혼한 요한나는 ‘제사 없애기 운동본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제사로 고통받는 며느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출동하여 복면을 뒤집어쓰고 제사상을 훼방 놓는 그들. “인류 최후의 전쟁은 제사 없애기!”라는 구호 아래 활약하던 어느 날, 요한나의 시어머니가 무덤에서 돌아온다.

 

방방곡곡 좀비가 되어 돌아온 조상님들. 구멍난 턱으로 국물을 흘리며 “왜 국에 국물이 있느냐”고 역정을 내는 시어머니와, 처자가 백주 대낮에 맨다리를 드러내놓고 다닌다며 잔소리하는 할아버지와, “너 방송 끝나고 남아라”라고 하는 선배 아나운서의 좀비가 도시를 활보한다. 칼로 찔러도 죽지 않는 좀비를 무력화시키는 방법은 단 하나. ‘더 꼰대스러운’ 잔소리를 들으면 좀비는 참지 못하고 생명 활동을 정지한다.

 

되살아난 꼰대들이 서로 치고받고 싸우며 1년이 흐르고, 생존자들은 좀비 사태의 원인이 양자얽힘 현상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1만 2천 대의 통신 위성에서 전파를 발산하면 더 이상 새로운 좀비가 나타나지 않으리라는 것도. 그러나 한나는 반대로, 이미 발생한 좀비를 무력화할 더 옛날의 꼰대를 불러내면 좀비의 소탕이 수월해지지 않을까 떠올린다. 그리하여 제사 없애기 운동본부는 과거를 소환하는 작전을 시작하고, 조선 시대와 고려 시대를 지나 점점 더 과거로, 언어가 존재하지 않는 시대의 조상님까지 소환하게 되는데…… 과연 한나는 되살아난 시어머니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

 

 

<다층구조로 감싸인 입체적 거래의 위험성에 대하여>

 

"내 모습은 내가 욕망하는 대로 변하고, 세계는 내가 말하는 대로 바뀐다!"

 

사이버펑크적 배경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시스템을 연결짓는 흥미로운 사고실험.

이 세상에서 욕망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입밖으로 내는 순간 욕망이 현실로 구현되기에, 욕망이 모이는 ‘중심지’는 혼돈과 향락으로 들끓는다. 주인공 ‘진’은 꿈틀거리며 변화하는 빌딩을 지나 도시로 진입한다.

About the Author

이경희Ⅲ



그가 쓰는 이야기들은 주로 SF와 판타지의 경계에 걸쳐있다. 경영학을 전공해 석사까지 마쳤고, 교통 분야의 경력을 조금 갖고 있다.동양 판타지와 시간여행이 뒤섞인 『단편 꼬리가 없는 하얀 요호 설화』가 2019년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에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데뷔하였고, 죽음과 외로움, 서열과 권력에 대해 주로 이야기한다. 『테세우스의 배』가 2020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고, 단편 「살아 있는 조상님들의 밤」이 소설 플랫픔 ‘브릿G’에서 ‘2019년 올해의 SF’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모래도시 속 인형들』, 『너의 다정한 우주로부터』, 『그날, 그곳에서』, 『테세우스의 배』,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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