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
복잡한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소양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북 카페를 열면서 손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책을 추천하는 힐링 소설이다.
- Book Intro
-
스타트업을 창업해 몇 년간 앞만 보며 달려왔던 주인공 유진. 우연히 찾아간 소양리에서 마법에 걸리듯 북 카페를 열기로 마음먹고 서울 생활을 미련 없이 정리한다. 각자에게 꼭 맞는 책을 추천해 주고, 책과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하는 곳, 숨겨뒀던 마음까지 위로받고 격려받는 곳, '소양리 북스 키친'은 그렇게 문을 연다. 서른을 코 앞에 둔 대학 시절 절친들, 성공 가도를 달리다 느닷없이 암 진단을 받은 변호사, 꿈꾸던 일에서 좌절하고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어머니의 죽음까지 겪은 뒤 마음의 문을 닫은 한 남자 등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9명의 손님이 소양리 북스 키친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충분히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힐링하며 다친 마음을 달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 About the Author
-
김지혜Ⅱ
IT 회사에서 전략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하다가 코로나 시기에 퇴사하였다. 이후 번역 일을 조금씩 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저자의 첫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