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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 하나만 막고 올게

Author

임태운

Publisher

(주)시공사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SF소설
  • #과학소설
  • #외계인
  • #사회문제
  • #미래세계
  • #히어로
  • #젠더이슈
  • #차별
  • #구조문제
  • #갑과을

Copyright Contact

정영주

  • Publication Date

    2016-06-24
  • No. of pages

    316
  • ISBN

    9791165796020
  • Dimensions

    136 * 215
Overview

한국 SF를 이끄는 젊은 작가 임태운의 명랑하고, 우주적인 이야기 세계이다.

Book Intro

《종말 하나만 막고 올게》는 한 가지 소재나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조합해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하는 임태운 작가의 장기가 여실히 느껴지는 작품이다. 외계 지성체에게 생명을 위협받고, 필생의 라이벌이 등장하는 등 인물들은 제 삶에서 나름대로 전례 없이 혹독한 시련을 겪지만 작가는 그들을 가만히 두고 보진 않는다. 〈종말 하나만 막고 올게〉에서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던 아내는 뜻밖에 마주하게 된 세계의 종말이라는 거대한 시련 앞에서도 의연하고 명랑한 태도를 견지한다. 〈로봇이라서 다행이야〉는 왕따를 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과 사람의 순수한 우정을 통해,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 상대방을 설명하는 요소를 점검하는 것보다 그를 그 자체로 존중하는 마음이 먼저 갖추어져야 함을 깨닫게 한다. 〈이빨에 끼인 돌개바람〉은 극단적인 약육강식의 문화에서 살아온 외계 전투 종족의 눈으로 한국 사회에서 관습적·구조적으로 여성에게 강요되는 압력에 문제를 제기한다. 이처럼 작가는 여러 소재를 이용해 사회문제, 구조적인 차별, 젠더 갈등 등이 산재한 세상에 발붙이고 사는 우리들의 현실을 꿰뚫는다. 한 가지 실제와 다른 점이라면, 임태운의 작품 세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든 잉여가 영웅이 될 때도 있고, 을이 갑에게 도전하는 통쾌함도 있다. 설령 이기지 못하더라도 이들은 무력감을 느끼거나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옆에 있는 이를 의심하고, 때로는 스스로에게 등을 돌릴 때도 있지만 흔들리면서도 끝내 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전진하는 이들은 우리가 지향하는 모습일 터다. 이렇듯 《종말 하나만 막고 올게》는 희망적인 결말과 기분 좋은 울림을 남기며 명랑하고 유쾌한 임태운의 다음 세계를 기대하게 한다.

 

About the Author

임태운



2007년 장편소설 《이터널 마일》로 한국전자출판협회 제2회 디지털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마법사가 곤란하다》, 장편소설 《태릉 좀비촌》, 《화이트블러드》를 펴냈고,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그것들》, 《앱솔루트 바디》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작품을 수록했다. 《장르의 장르》, 《한국 창작 SF의 거의 모든 것》에 참여하며 SF에 대한 애정을 고백한 바 있다. 건빵 봉지 속 별사탕처럼 읽는 이의 가슴에 당분처럼 스며드는 소설을 쓰고 있다.

Recommendation

한국일보, 2021년도, 흔한 현실 배경과 인물들에 기상천외한 SF적인 상상력을 덧입힌 임태운 작가의 이야기 세계를 관통하는 소설집으로, 수록작 여섯 개 중 세 개 단편이 영상화 계약을 체결해 현재 제작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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