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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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화해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그림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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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을 밀어 빡빡이가 된 밍키를 신나게 놀리던 다미에게, 밍키는 똑같이 만들어 주겠다며 복수를 결심합니다. 하지만 다미가 구급차에 실려 간 뒤로 나타나지 않자 밍키는 은근히 신경이 쓰입니다. 얼마 뒤 다미가 돌아오고 그동안 복수할 날 만을 기다렸지만, 막상 대머리로 나타난 풀죽은 다미를 보자 밍키는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미를 위해 그날 밤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어 선물하지요.
밍키의 선물에는 상대로 향하는 미움 대신, 용서와 화해와 배려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끝내 나의 상처를 되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를 다스리는 마음이 나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다는 걸 들려줍니다. 또 내가 미워하는 누군가일지라도 그의 아픔을 모른 척하지 않을 만큼 내가 단단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작가는 『밍키미용실』을 통해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을 수 있고, 우리 모두가 그 누군가가 될 수 있기에, 이 이야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웃음과 힘이 되면 좋겠다고 이야기합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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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윤소진. Yoon So-Jin.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다가, 우연히 밍키를 만나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사랑해서 다미와 밍키의 이야기를 그리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동물 친구들 살찐이, 호피, 민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첫 그림책 《밍키미용실》은 제5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입니다.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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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그라폴리오 제5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
- R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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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추천도서
2021 아침독서 추천도서 (유초중등전체, 영유아 및 어른그림책,어린이책,청소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