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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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고구마들이 힘을 모아 떠나는 웃음 가득한 모험 이야기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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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놀이의 재미를 전한 사이다 작가의 전작 『고구마구마』에서 ‘-구마’ 체로 이야기하던 고구마 친구들이 『고구마유』에서는 대한민국의 충청도 사투리로 돌아왔다. 느리지만 위트 넘치는 대한민국의 충청도 사투리 대사는 고구마 맛보다도 구수하고 정겹다. 운율이 살아있는 문장들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따라 읽고 싶어진다. 이렇게 말맛이 살아있는 대사들을 소리 내어 따라 읽고, 실제 생활에서 응용해 말하다 보면 문해력과 말솜씨가 쑥쑥 늘어날 것이다.
고구마를 먹으면 지독한 냄새가 나는 방귀를 뀐다는 말 들어본 적 있을까? 『고구마유』 속 고구마 친구들도 자신의 이름을 닮은 방귀를 뀌어댄다. 하지만 고구마 방귀라고 해서 다 지독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고구마 방귀에는 사실 어마어마한 능력이 숨어있다. 친구가 구멍에 쏙 빠지려 할 때 보옥! 방귀를 뀌면 구할 수 있다. 절벽을 오를 땐 모두가 힘을 합쳐, 부왕, 보옥, 부식, 보로로! 방귀를 뀌면 아무리 높은 절벽이라도 오를 수 있다.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며 협동하면, 이 세상에 이뤄내지 못할 것은 없다. 서로 다르기에 모두 빛날 수 있는 우리. 고구마의 황금빛 속살보다 더 값진 것은 편견 없이 모두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황금빛 우정 아닐까요?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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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사이다. Saida.
그림을 그리고 만드는 일을 좋아합니다. 아이는 자라고 어른은 아이가 되는 그림책이 좋습니다.
지은 책으로『가래떡』,『고구마구마』,『풀친구』,『너와 나』,『심장도둑』 그리고 『고구마유』가 있고, 그린 책으로 『황새 봉순이』가 있습니다.
- R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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