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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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공감하고 소통하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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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뛰어든 아빠, 직업병으로 회사를 그만둔 엄마. 바쁜 엄마 아빠를 좋은 엄마 아빠로 바꾸고 싶은 두 아이, 총체적 난국에 빠진 이 가족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 이들이 선택한 것은 바로 책. 엄마 아빠는 졸라맨 가정 형편에 따라 유치원도 학원도 그만둔 아이들과 도서관을 다니며, 책을 고르고 읽기 시작했다. 함께 읽으니 공감하고 소통하게 되었고, 마침내 가족이 동반 성장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일곱 살이던 큰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세 살 작은 아이가 일곱 살이 되는 꼬박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책과 함께한 가족의 기록이다. 이들이 만난 인문학은 거창한 게 아니라 우리 집 책장 속, 동네 도서관 책장에 꽂힌 책 속에 있었다. 소명, 우정, 배움, 국가 등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10개의 주제와 함께 읽을 책을 가려 뽑아, 일상생활 속 에피소드와 생생하게 연결해 구성했다. 대한민국 보통 가족에게 권하는 독서 성장 에세이가 그려진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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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엄마가 되면서 글을 쓰게 되었다. 두 아이를 기르면서 엄마라 하기에 너무나 미숙한 존재임을 깨닫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좋은 엄마가 되는 것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릴 적 엄마가 써주셨던 도시락 속 손편지가 내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었음을 기억하며, 사춘기에 접어들어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큰아이와 초등학생이 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작은아이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쓰면서 삶이 달라지는 놀라운 체험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엄마의 글쓰기』가 있다.
유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