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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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강화 부근리 고인돌을 통해 청동기 시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알려 주고 청동기 시대의 유물, 문화 등을 소개하는 그림책입니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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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동안 한자리에 서 있던 강화 부근리 고인돌이 봄 소풍을 온 외톨이 아이에게 청동기 시대와 석검이라는 친구에 대해 말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석검이는 영특하고 재주가 많은 아이로 민무늬 토기에 손잡이를 달자고 제안하고, 별을 관찰하여 날씨를 예측합니다. 족장이 되어서는 마을에 울타리를 쳐 적의 침입을 막고, 농사법을 개발하고, 마을의 규모를 키우는 등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지요. 이러한 일련의 이야기 속에 청동기 시대의 모습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인돌을 만드는 과정과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고인돌을 세운 이유, 고인돌의 용도 등 다양한 정보들도 동화에 녹여 알기 쉽게 담았습니다. 특히 바위틈에 나무 말뚝을 박아 단단한 바위를 쪼개고, 커다란 바위를 운반해 고인돌을 축조하는 과정은 고인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지혜를 느끼게 하지요.
『청동기 시대를 간직한 바위 무덤』을 통해 청동기 시대의 역사를 친근하게 배우고, 고인돌을 만들었던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일깨워 보세요.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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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미
어릴 적, 지구를 구하는 영웅이 되고 싶었어요. 지구도 못 구하고 영웅도 못 되었지만 작가가 되어 작은 영웅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지요.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지은 책으로는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1~3』, 『빵이당 대 구워뜨』, 『오랑우탄 인간의 최후』,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고양이네 미술관』, 『꿈을 다리는 우리 동네 세탁소』, 「챗 걸」 시리즈 등이 있어요.
이경국 Ⅲ
대학에서 가구 디자인과 사진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2008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누굴 닮았나?』, 『책이 꼼지락 꼼지락』,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 『지구는 커다란 돌덩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