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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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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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길 때마다 홀수로 늘어나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보며 말놀이, 숫자놀이, 숨은그림찾기를 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하얀 고양이가 한 마리” “까만 고양이도 한 마리” “얼룩고양이가 세 마리” “줄무늬 고양이도 세 마리”처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홀수로 등장한다. 생생하고 재치 있는 그림을 보며 반복되는 말을 따라하고, 수를 세어 보고,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다양한 고양이들의 표정과 행동을 관찰할 수 있다. 다모여 페이지에서 앞에 나온 고양이들이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찾아보고,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고양이들에게 붙여 준 이름을 살펴보고, 면지를 활용해 고양이 얼굴을 그려 볼 수 있는 즐거운 놀이 그림책이다. 짝수로 전개되는 『강아지야 다 모여!』와 같이 보면 수의 연결, 장면의 연결을 발견하면서 두 배로 즐거워진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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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철원
1968년 부산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하고 일본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한 뒤 디자이너로 일했다. 도쿄 핀포인트 갤러리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선 뒤 다모여 시리즈 『버스야 다 모여!』 『전철아 다 모여!』 『바퀴야 다 모여!』 『고양이야 다 모여!』 『강아지야 다 모여!』 『공룡아 다 모여!』, 그리고 『누구 구두?』 들을 만들었다. 지금은 도쿄에서 두 아들과 아내와 살며 한국, 일본, 중국의 출판사들과 다양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다양한 재료로 실험하기를 좋아해 『공룡아 다 모여!』는 먼저 색깔종이를 만들어서 몸통과 팔다리 등을 오려서 붙인 다음 먹선으로 마무리했다. 작업용 장갑, 수세미, 모기장 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질감을 표현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