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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Author

성석제

Publisher

(주)창비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Copyright Contact

방애림

  • Publication Date

    2014-06-30
  • No. of pages

    372
  • ISBN

    9788936434144
  • Dimensions

    145 * 210
Overview

우리 모두가 기다려온 성석제 소설의 정점을 만날 수 있다.

Book Intro

한 남자가 한강 다리 위에 서 있다. 금방이라도 다리 아래로 몸을 던질 것만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는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투명인간이다. 마침 그 곁을 지나던 또 다른 투명인간이 그를 알아본다. 그의 이름은 ‘김만수’. 그는 왜, 어떻게 투명인간이 된 것일까. 그리고 소설은 시간을 되돌려, 그가 태어나던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대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두메산골 ‘개운리’에서 3남 3녀 중 넷째로 태어난 만수는 어려서부터 ‘큰 머리에 비해 가느다란 몸통에 유난히 길어 보이는 팔다리’와 ‘토끼처럼 커다란 앞니’가 두드러진 볼품없는 외모에, 유난히 허약하게 태어난 데다 말도 늦고 매사에 이해가 더디지만, 마냥 착하고 순박하기만 하다. 소설은 그의 가족을 비롯해 친구, 동료 등 그를 둘러싼 수많은 인물이 차례로 화자로 등장해 그에 관한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진술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들이 각자의 처지에서 각자의 시선으로 본 만수의 일면, 그들이 보고 겪은 각각의 장면들이 하나하나 짧은 이야기를 이루고, 그것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한 사람의 인생이라는 입체적이고 커다란 그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와 함께 소설은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겪는 세상살이의 한 대목들을 모아 수십 년에 걸친 시대의 흐름을 이야기의 배경으로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장면 사이사이의 시간적 공백을 통해 독자에게 상상의 여지를 주는 동시에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내는 절묘한 구성 또한 이야기꾼 성석제의 독보적인 면모다.

About the Author

성석제



성석제는 1994년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를 내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중단편 소설집으로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조동관 약전』, 『호랑이를 봤다』,,『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등과 짧은 소설을 모은 『재미나는 인생』,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을 펴냈다. 장편소설에는 『왕을 찾아서』, 『아름다운 날들』, 『인간의 힘』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동서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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