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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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라는 예술의 형식으로서 미장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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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센은 영화의 표면이다. 여기에 영화의 모든 시각적 요소가 통제되어 있다. 영화의 서사는 1차적으로 이 표면에 담겨 있다. 모든 예술의 형식은 그만의 내용을 품고 있으며, 내용은 바로 그 형식을 통해 전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받아들일 때, 그 근저에는 미장센에 대한 이해가 깔려있다. 미장센의 이해가 곧 영화의 이해인 것이다. 이 책은 은밀하게 진행되는 미장센의 이해에 구체적인 모습을 부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열 개의 아이템을 간추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영화의 표면에 담긴 이야기의 깊이를 느끼게 될 것이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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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준
배상준은 건국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르부르크 필립스대학교 미디어학과에서 뉴저먼 시네마의 거장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에 관한 연구로 영화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10년간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미장센』, 『작가영화』, 『장르영화』, 『유럽 애니메이션 대표작가 24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