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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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라는 굳게 잠긴 문을 열어주는 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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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은 중등교육 과정에서 일부를 필수적으로 배우게 되는 과목이지만, 동시에 많은 아이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드는 원흉이기도 하다. 누구나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모든 물질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배우고, ‘지식’을 익힌다. 그리고 이윽고 그 모든 것은 ‘상식’이 된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그렇게 교과 과정을 통해서 배운 ‘상식’이 정말로 우리가 어린 시절 품었던 의문과 궁금증들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준 적이 있었나?
이 책의 배경은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어느 동네’ 그 자체이며 ‘아들’이 느끼는 고민은 실제로 한국의 아이들이 느끼는 것이다. 그 의문을 화학을 전공한 아버지가 친절하고 끈기 있는 설명으로 해소해준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그림은 저자의 손으로 그려진 것이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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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김병민은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탄소나노튜브 연구를 시작으로 물질의 본질에 관해 깊은 관심을 두게 되었고, 지금은 물질의 분자 진동에너지 분석을 통해 국내외 각 분야의 기업체, 대학 및 연구소 과학자들의 연구를 돕고 있다.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후학을 가르치는 동시에 과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숨은 과학』, 『주기율표 읽는 시간』 등이 있다.
- R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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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세상물정의 물리학』 저자), 2019, "세상을 과학의 눈으로 보고자 하는 모든 이, 특히 화학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정모(국립과천과학관 관장), 2019, "과학만큼 우리 삶을 지배하는 학문은 없다. 이 책은 화학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화학에 대한 혐오 없는 삶. 그것이야말로 슬기로운 생활이다." 김경집(인문학자,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 저자), 2019, "화학으로 이렇게 멋진 책을 쓸 수 있다니! 여러 면에서 멋진 케미를 자랑할 책이 출현한 것에 감사를. 이제 나 같은 ‘문송’조차 화학이 재미있게 만드는 마법 같은 책이다."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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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19, 세종도서(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