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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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를 가진 발명가가 자신의 약점과 단점마저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이야기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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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아저씨는 무엇이든 뚝딱뚝딱 만들 수 있는 행복한 발명가이다. 하지만 뭔가를 결정할 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고민이 있다. 펑 아저씨는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 줄 당근 할아버지를 발명하고 당근 할아버지는 모든 문제를 1초도 안 돼서 해결해 준다.
펑 아저씨는 어떤 결정도 어렵지 않게 되어서 행복했다. 그런데 갈수록 당근 할아버지는 펑 아저씨의 모든 결정에 참견하고 자기 대신 결정한다. 자신의 색깔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 펑 아저씨는 혼자만의 힘으로 결정을 내린다. 펑 아저씨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선택하는 일은 여전히 어렵고 힘들지만, 그러나 달라진 것이 있는데….
이 책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결정 장애를 가진 아이가 자신만의 색깔을 발견하고 자기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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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소진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에서 상담학을 공부했다. 군포 책마을 문화예술창작촌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워크숍 ‘마음이 튼튼해지는 그림 놀이터ʼ를 진행했으며, 토지문화관 창작실에서 그림책 작업을 했다. “펑 아저씨”는 KT&G 상상마당에서 볼로냐 그림책 워크숍을 수강하며 만든 첫 번째 그림책이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웃음 짓게 되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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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독서대전, 2020, 선정도서
2019 문학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