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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네치를 위하여

Author

조남주

Publisher

(주)은행나무출판사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소설;사회;재개발;여성서사

Copyright Contact

김서해

  • Publication Date

    2016-04-29
  • No. of pages

    200
  • ISBN

    9788956609645
  • Dimensions

    150 * 210
Overview

『고마네치를 위하여』는 ‘고마니’라는 이름의 여성 화자가 세계적인 체조 선수 코마네치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꿈과 현실의 괴리를 더듬는 소설로, 세상의 속도와 셈법을 따라잡지 못하는 사람들의 욕망과 좌절, 상처의 기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Book Intro

서울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 중 하나인 S동 재개발이 시작된다. 이 동네에 ‘고마니’네 가족이 있다. 아버지는 과일가게와 채소가게, 붕어빵, 구멍가게를 거쳐 지금은 혼자 떡볶이와 튀김을 판다. 어머니는 지능이 조금 부족해 일상적인 것들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요즘 최대의 관심사는 어떻게든 재개발 시류를 타고 아파트에 입주하는 것. 그리고 두 사람의 외동딸, 서른여섯 노처녀 고마니는 십 년 동안 다닌 직장에서 막 해고당한 참이다.

어릴 적 마니의 꿈은 리듬체조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TV로 서울올림픽 체조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마니는 리듬체조에 완전히 매료됐다. 동네 친구들과 함께 체조 흉내를 내던 마니는 어느 날 엄마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정식으로 체조를 배우게 된다. 하지만 엄마가 소개한 무용학원은 알고 보니 에어로빅 학원이었고, 거기에서 1년 넘게 체조를 배운 마니의 실력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즈음 마니는 전설적인 올림픽 체조선수 ‘코마네치’를 알게 된다. 마니는 체조에 더욱 매진하고, 엄마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릎쓰고 마니를 체조부가 있는 사립 초등학교로 전학시킨다.

체조부에 들어간 마니는 정식으로 체조를 시작하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체조를 해온 다른 체조부 아이들과의 실력 차를 경험하고 망연자실한다. 그리고 자신이 비싼 훈련비와 체육관 이용료를 충원해주는 들러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초경이 시작되던 날, 큰 사건을 겪은 마니는 체조를 포기한다. 그 후 별다른 꿈 없이 살아오는 동안 어느덧 서른여섯 살이 된 것이다.

한편 재개발로 주택매매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운데 마니네 가족은 재개발이 엎어질 거라는 정보를 입수한다. 그런데 회사원이라고 밝힌 한 남자가 마니네 집을 보러 온다. 착한 인상의 남자에게 사실을 털어놓을지, 그를 속이고 이 곳을 떠나야 할지 마니와 가족들은 갈등한다. 내세울 거라곤 평생 정직하게 살아왔다는 것밖에 없는 이들 앞에 닥친 인생 최대의 고비, 과연 고마니와 가족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About the Author

조남주



(*2021 찾.도. 프랑스어 소개 한국어 원문)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PD수첩] [불만제로] [생방송 오늘아침]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작가로 10년 동안 일했다. 2011년 장편소설 『귀를 기울이면』으로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6년 장편소설 『고마네치를 위하여』로 황산벌청년문학상을, 같은 해 출간된 『82년생 김지영』으로 2017년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82년생 김지영』은 현재 세계 각국으로 번역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서로 장편소설 『고마네치를 위하여』 『82년생 김지영』 『사하맨션』과 소설집 『그녀 이름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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