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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아일랜드

Author

김유철

Publisher

산지니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말레이시아

Keywords

  • #해방
  • #이데올로기
  • #제주4.3사건

Copyright Contact

강수걸

  • Publication Date

    2015-07-31
  • No. of pages

    352
  • ISBN

    9788965453079
  • Dimensions

    152 * 223
Overview

해방 전후 시대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던 시대의 폭력과 상처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그 속에서 변해가는 사람들의 운명을 다루고 있다.

Book Intro

4월, 해방 이후 이데올로기의 늪에 빠진 제주
일제 말기, 김헌일 아버지의 요청으로 김헌일을 대신해 징용을 간 방만식은 죽을 고생을 한 후 해방과 동시에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가슴이 뜨거워진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후 마주하게 된 세상은 그가 꿈꾸던 모습과는 다르다. 이유도 없이 경찰에 끌려가 고문을 받고, 친구 김헌일의 도움으로 겨우 풀려나게 된 방만식은 세상에 회의를 느끼며 제주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혁명을 꿈꾼다.
김종일이 악명 높은 서청과 육지 경찰 간부를 대동하고 마을에 나타나면서 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김헌일 또한 그런 형이 못마땅하지만, 형의 아이를 가진 한석희가 집에 찾아오면서 온 가족이 오순도순 함께 사는 꿈을 꾼다.
그 무렵 제주 곳곳에 일어나는 폭동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낀 김종일은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떠나려고 하지만, 그날 밤 얼굴에 숯검정 칠을 한 사내들에게 김헌일과 함께 납치를 당한다. 심한 구타를 당한 뒤 끌려가던 중 그 사내들은 김헌일의 포승줄을 끊어주고 김종일만 끌고 사라진다. 한편, 홍성수는 제주 여인 권유순을 사랑하게 되고, 점점 위험해지는 제주의 상황들을 보면서 그녀와 함께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을 굳혀간다. 해방 후 하루아침에 변한 세상에 모두가 혼란스러운 제주, 사람들은 기대에 뒤따르지 못하는 해방의 현실로 인해 분노를 느낀다.
변하지 않은 세상과 변해가는 사람들
소설 『레드 아일랜드』는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사건 속의 사람들에게 집중한다. 외지인 홍성수는 제주도민들과 함께 죽음을 맞지만 내지인인 김헌일은 어린 시절 친구였던 방만식을 비롯하여 자신의 고향 사람들의 반대편에 서게 된다.
소설은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잔인한 시대와 아픈 역사의 상처를 드러낸다. 서로를 죽여야 하는 두 친구의 떨리는 대화와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야 하는 이의 마음에서 잔인한 역사가 남긴 상처를 발견할 수 있다.

About the Author

김유철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2010년 제15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작품으로는 『콜24』, 『처음 만나는 홍길동전』이 있다.

 

1971년 부산출생. 2002년 『오시리스의 반지』로 제1회 한국 인터넷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2007년 「국선변호사―그해 여름1」로 황금펜 상을 수상했다. 2009년 해양소설 「위대한 유산」으로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 장편소설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으로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 『레드』를 출간했고, 중편소설 「암살」, 「탐닉」, 단편소설 「미츠코에 관한 추억」, 「연인」 등이 있다. (2021. 산지니)

Recommendation

<제주일보>(2015) 소설은 시대의 비극 속 인물들을 조명하여, 민중 항거에 대한 무자비한 진압과 목숨을 담보로 남과 북의 선택을 강요당하는 사람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담았다.


Selection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3 아르코문학창작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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