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
- Book Intro
-
보슬보슬 비가 내립니다. 나는 이런 날이 좋아요. 기분이 좋고 신나니까요. 빵빵! 자동차가 지나갑니다. 촤악! 지나가는 자동차가 나에게 온통 물을 뿌리고 갔어요. 옷이 다 젖어 버렸어요. 기분이 엉망이 되었지요. 나쁜 일은 항상 나만 쫓아다니는 것 같았어요. 친구가 내게 말했어요. “비가 나쁜 일을 깨끗하게 씻어 줄 거야.”라고요. 빗물 웅덩이에서 발을 구르며 놀았더니 기분이 다시 좋아졌어요.
어어? 비가 너무 많이 와요. 비는 점점 많이 와서 바다가 되었어요! 바닷속에는 고래 친구, 거북이 친구, 문어 친구 등 친구들이 잔뜩 있었어요!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가 놀랍고 신났어요. 한바탕 잘 놀았어요. 또 비가 오면 좋겠어요.
- About the Author
-
조히
그림은 어린 저에게 즐거움을 주는 친구였고, 자라서는 든든한 동료가 되었습니다. 저의 그림과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길을 밝혀 주는 즐거운 친구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린 책으로는 《가족은 나의 힘》, 《된장국과 크루아상》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먹구름 청소부》, 《용기가 사라진 날에》가 있습니다.
- Selection
-
2020 북스타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