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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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아빠와 딸의 사랑과 위로의 이야기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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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걷지 못해요. 아빠가 어렸을 때부터 그랬대요. 그래서 아빤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해요. 자전거를 함께 타지 못해서, 겨울에 스케이트를 함께 타지 못해서, 신나게 헤엄치며 놀지 못해서 아빠는 언제나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요. 하지만 그런 건 아무 상관없어요. 난 아빠랑 얼음낚시 하는 게 더 재밌고, 해변에서 모래성 만드는 게 훨씬 좋거든요. 아빠는 언제나 걱정이 많지만, 나는 아빠와 매일매일 함께여서 정말 행복해요!
장애를 가진 아빠의 딸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그런 아빠를 의젓하게 위로하는 한 소녀의 가슴 찡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부드러운 그림과 함께 잔잔하게 펼쳐지는 이야기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책 속에서 아빠의 시선은 언제나 딸을 향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언제나 딸의 편에서 딸의 마음을 읽어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딸에게 아빠의 장애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요. 이 그림책은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발표되어 영국과 싱가폴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습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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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리
저자 홍나리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자전적인 이야기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림책이 주는 감동에 매력을 느끼고 가슴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들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Don't be sorry, Dad!)』는 그의 첫 번째 그림책이며, 뮤지션인 남편과 함께 만든 두 번째 그림책『어느 날, 우리는(Oneday, We're)』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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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IBBY 장애아동을 위한 좋은 책
- R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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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독서 추천도서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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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