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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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외면해 온 자연의 그대로를 간직한 것들의 자기선언서 같은 그림책입니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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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화자인 잔디들이 사는 곳은 스프링클러가 콸콸 물을 뿜어 내는 인공 잔디 골프장입니다. 잔디들에게 자연 거름의 맛을 선사하는 개와 고양이, 그리고 알록달록한 풀의 아름다움을 알려 주는 여러 들꽃들이 하나둘 찾아옵니다. 친구가 많아져 좋습니다. 그러나 삐쭉빼쭉 자란 잔디들은 관리인들에 의해 서로 똑같은 길이로 잘립니다. 시원한 주스(제초제)를 마셨을 뿐인데 친구들과 헤어지게 된 잔디들은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어리둥절합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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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사이다. Saida.
그림을 그리고 만드는 일을 좋아합니다. 아이는 자라고 어른은 아이가 되는 그림책이 좋습니다.
지은 책으로『가래떡』,『고구마구마』,『풀친구』,『너와 나』,『심장도둑』 그리고 『고구마유』가 있고, 그린 책으로 『황새 봉순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