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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의 칼을 찾아 주세요

Author

유준재

이주희

Publisher

문학동네

Categories

그림책

Audience

6세~8세
9세~12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분실물
  • #전단지
  • #보물
  • #추억
  • #기억
  • #이별
  • #우정

Copyright Contact

이복희

  • Publication Date

    2019-09-11
  • No. of pages

    40
  • ISBN

    9788954657631
  • Dimensions

    200 * 254
Overview

Book Intro

화창한 날씨가 무색하게 하늘을 뒤흔드는 울음소리. 수도꼭지처럼 눈물을 쏟고 있는 아이는 놀이터 붙박이 정연우다. 하루밖에 가지고 놀지 못했는데 장난감 칼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나. 걱정 반 궁금증 반으로 연우를 둘러싼 동네 아이들은 칼의 행방에 대해 추측을 늘어놓는다. 그러다 자못 심각한 얼굴로 자신들도 보물을 잃어버린 적이 있다며 그 경험을 들려준다. 목을 세 바퀴나 감을 수 있었던 할머니표 목도리, 달콤한 사탕 냄새가 나던 오리 인형, 주차장에서 데려와 동생 삼았던 고양이, 승부를 내지 못했는데 고장 나 버린 게임기, 비밀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 준 사촌 언니, 나날이 묵직해졌던 돼지저금통, 그리고 엄마…… 한때 가장 가까운 데에 있었지만 저마다의 이유로 지금은 곁에 없는 존재들, 그리고 그것과 함께해서 충만했던 시간들이 아홉 개의 목소리로 펼쳐진다. 이제 아이들은 환상의 팀워크로 장난감 칼을 찾는 광고지를 만드는 데 골몰한다. 단 하루지만 장난감 칼이 연우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헤아리고도 남으니까. 모두의 바람대로 연우는 잃어버린 칼을 찾을 수 있을까? 연우 홀로 힘겨운 일을 겪게 두지 않는 아이들의 깜찍한 우정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 

이 책은 장난감 칼을 찾는 실제 전단지에서 출발했다. 아파트 곳곳에 붙은 전단지를 본 순간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고 오죽 찾고 싶었으면 이렇게 했을까 안쓰러움이 생겼다는 유준재 작가. 투병 중이던 가족과의 헤어짐이 마음을 어지럽히던 시기였기에 아이들의 간절함이 오롯이 전해지는 전단지는 소중한 것과의 이별이란 질문으로 다가왔다. 단지 분실물이 아닌 ‘상처’를 함의하는 ‘칼’은 이야기의 밑바탕이 되었다. 작가의 아이를 비롯해 동네 아이들은 소재를 제공해 주었다. 작가는 매 장면 새로운 주인공 아이를 등장시켜 제 몫의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는 인터뷰 구성을 택했고, 이주희 화가는 다감했던 추억들을 여러 컷의 만화 형식으로 담아내 재미와 흡입력을 높였다

About the Author

유준재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다. 그림책 『마이볼』 『엄마 꿈속에서』 『균형』 『파란파도』를 쓰고 그렸고, 동화 『소년왕』 『화성에 간 내 동생』 『통조림 학원』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 동시집 『기러기는 차갑다』 등에 그림을 그렸다. 2007년 <동물 농장>으로 제15회 노마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2015년 『파란파도』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 

이주희



이야기는 참 놀라워요. 유난히 힘든 날, 속상하고 슬픈 날, 나도 내 마음을 알 수 없어서 답답한 날이나 엄청 심심할 때는 책을 읽어 봐요. 점점 이야기 속으로 빠져서 어느새 모든 고민이 사라져요. 이런 이야기들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어요. 『고민 책방』을 통해 여러분에게 옛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고민 식당』『그림자는 어디로 갔을까?』『무엇이 보이니?』『어떡하지?! 고양이』『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껌딱지 독립기』『어서 와, 도서관은 처음이지?』『너랑 친구 안 할래!』, 그림을 그린 책으로 『우리 반은 못 말려!』『내 동생 필립』『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등이 있어요.

Recommendation

송미경, 2019, 우리는 무언가를 잃은 뒤에야 그것을 제대로 보게 된다. 얼마나 다정했는지 얼마나 든든했는지 어떤 모양이었는지를. 또 지금 곁에 존재하는 것들과 상실을 견뎌낸 자기 자신을. 아이들은 연우의 칼을 찾기에 앞서 자신이 경험한 상실을 되짚는다. 그리고 그것을 찾고 싶었던 마음으로 함께 칼을 찾아나선다. 우리 안에 이미 있는 그것을. _송미경(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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