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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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즐거움에 관한 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주제들을 담고 있어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될 작품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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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있을 때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불완전한 줄이지만 여럿이 힘을 모아 부족한 것을 해결해 가면 더 완전한 줄, 쓸모 많은 줄이 된다는 메시지가 담긴 작품.
막 빨간 줄을 발견한 생쥐는 빨간 줄 하나로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가 줄넘기를 해 본다. 하지만 조금 짧은 탓인지 줄이 생쥐의 귀에 걸리고 만다. “어, 좀 짧네.” 하고 당황하는 생쥐 뒤로 오리가 장난감 수레를 끌고 나타난다. 생쥐와 오리는 빨간 줄과 장난감 수레에 달린 줄을 하나로 이어 줄넘기를 해 보지만, 줄은 여전히 짧다. 이때 원숭이가 알록달록한 요요 줄을 보탠다. 그 뒤 동물들마다 가져온 줄로 “이어 보자, 이어 보자! 줄을 길게 이어 보자!”를 반복하는 사이 줄은 점점 더 길어진다. 동물 친구들은 길어진 줄을 가지고 신나게 줄넘기 놀이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다 함께 수박을 먹는다.
이걸로 뭐 하고 놀까?
줄넘기하면 재밌겠다.
어, 안 되네.
놀자, 놀자! 같이 놀자!
좀 더 길면 좋겠다.
어, 그건 너무 짧은데…….
괜찮아, 괜찮아!
다 방법이 있지!
됐다!
모두 준비 됐지?
야호!
와~ 아~
휴…….
수박이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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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홍익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일본 DIC COLOR 디자인스쿨에서 컬러 디자인과 색채 심리를 공부했어요. 그림책 《어떻게 먹을까?》, 《뭐 하고 놀까?》, 《촉촉한 여름 숲길을 걸어요》, 《모모와 토토》를 쓰고 그렸어요.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나미콩쿠르에서 특별상을 받았고, 《모모와 토토》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