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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사전 편찬자들

Author

정철

Publisher

(주)사계절출판사

Categories

인문사회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Copyright Contact

강현주

  • Publication Date

    2017-07-07
  • No. of pages

    356
  • ISBN

    9791160940992
  • Dimensions

    148 * 210
Overview

이 책은 사전 출판사들이 문을 닫으면서 함께 자취를 감춘 사전 편찬자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Book Intro

저자는 종이 사전 콘텐츠를 웹으로 옮기기 위해 사전 편찬자들을 만나러 다녔다. 그러면서 사전의 전성기 시절에조차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이들이 소리 없이 사라져가는 것과 또 사전 편찬이라는 고도의 지적 기술을 우리가 영영 잃어버리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사전의 유형별로 대표적인 편찬자 한 사람씩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과거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전을 만들었는지,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묻고 기록하고 세상에 전하는 확성기가 되기로 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현대 사전 편찬의 역사를 사전 편찬자들의 말을 통해 기록한 최초의 단행본이다. 또한 사전을 사랑한 한 남자가 사전을 만들어 온 이들의 노고에 바치는 헌사 그리고 웹 사전 편찬자와 종이 사전 편찬자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거창한 의미는 접어 두고라도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수십만 개나 되는 단어를 모아 뜻과 용례를 정리해 왔을까를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저자는 IT 기업에서 일하지만, 자신을 사전 편찬자라고 규정한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양적으로 풍요로운 사전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에 정작 그 콘텐츠를 생산한 사전 편찬자들이 아무런 인정도 받지 못한 채 일자리마저 잃어버린 현실이 안타까웠다. 또한 당대의 언중 사이에서 자리 잡은 ‘말’(어학 사전)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친 ‘지식’(백과사전)을 성실하게 갈무리해 온 사전 편찬의 전통이 기록 하나 없이 사라져 가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과거 사전 편찬의 현장에서 활약했던 5명의 사전 편찬자를 만났다. 그가 만난 이들은 시대적으로는 1930년대 조선어학회부터 현재까지, 분야로는 백과사전에서 한국어 사전 및 외국어 사전까지, 편찬 주체로는 학회와 대학 연구소, 출판사를 아우르는 현대 한국 사전의 역사 거의 전 범위를 포괄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는 ‘사전 편찬자의 사생활’이라는 장별 부록을 만들어 집단 저작물이라는 사전의 속성에 가려져 있던 사전 편찬자의 개인성을 드러냈다.

About the Author

정철



정철(남)은 웹 사전 기획자로 카카오 지식 셀에서 어학 사전(다음daum 어학 사전)을 담당하고 있다. 종이 사전이 마지막 가쁜 숨을 몰아쉬던 시기이자 웹 사전이 이제 막 걸음마를 떼던 2000년대 초중반에 네이버와 다음을 거치며 한국 웹 사전의 기본 틀을 디자인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그 속을 채웠다. 한국사전학회에서 활동하면서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에서 사전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한국위키미디어협회 이사이자 위키백과의 편집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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