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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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누구인지 궁금한, 자신을 사랑하고픈 모든 이에게 선물 같은 그림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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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있는 여러 모습을 떠올려 보고 표현하며, 나를 소중히 여기도록 이끄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시원한 여백에 노랑, 주황, 초록 계통의 작은 방울들이 흩어져 있는 사이로 "세상에는 수많은 나가 있어요. 나는요,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질문으로 이 이야기는 문을 연다. 호기심에 한 장을 넘기면, 어딘가를 응시하던 사슴이 후다닥 달아나며 “나는 겁이 많아요. 작은 일에도 깜짝깜짝 잘 놀라요.”라고 말한다. 다시 한 장을 넘기면, 초록으로 가득한 숲속에서 나무늘보가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고, “나는 나만의 공간이 좋아요. 그곳에서는 마음이 편안해져요.”라고 한다. 동물 친구들을 보노라면, 맑고 따스한 그림에 편안해지며 정말 그렇겠구나 하는 공감이 일어난다.
이렇게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날치, 코뿔소, 북극곰 등 열두 동물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이제 어디론가 향하는 동물 발자국만 가득한 가운데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질문이 다시 나오고, 마침내 작은 아이가 등장하여 자신을 표현한다. 아이의 한마디는 놀라운 반전과 함께 편안함과 충만함을 안겨 준다. 마법의 그 한마디는 무얼까?
이 그림책은 동물들의 행동 특성에서 자신의 여러 모습을 발견하고 수용하게 된 작가의 경험에서 탄생했다. 나뿐 아니라 누구나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고, 그 하나하나가 모여 자신을 이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충만해짐을 시적인 글과 맑고 따스한 그림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을 보는 누구나 마음이 따스해지며 자신 안에 있는 여러 모습을 떠올려 보고 표현하며, 자신을 수용하고 소중히 여기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경험은 나와 다른 타인, 세상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질 것이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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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1984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으며 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했다. 김희경Kim Hee-kyung 작가의 그림은 한마디로 맑고 따스하다.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동물에 투영한 『나는요,Who am I?』에서는 색깔과 농도와 번짐 효과만으로 동물들의 특징과 움직임, 감정을 구현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스케치나 윤곽선 없이 하얀 종이 위에 바로 붓을 대고 그리고, 꼭 필요한 부분만 연필로 그린 그림들은 자유로운 듯 섬세하고 포근하며 다정하다. 『똑똑똑』으로 2017년 나미콩쿠르에서 입선했고, 『나는요,』는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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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국제그림책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2017, 나미 콩쿠르 입선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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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
- Bestseller 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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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2019년 8월 9위(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