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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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생물학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에 대해 생명과학자, 윤리학자, 종교학자의 논의와 논쟁을 담은 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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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간이 생명체를 설계하는 ‘합성생물학’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 대상도 처음에는 세균에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매머드와 같은 멸종 동물을 재생하거나 인간 유전체를 합성하려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생명체의 교정·디자인·변형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었고,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인간의 수정란에 적용해야 하는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상태이다. 질주하는 생명과학의 속도와는 대조적으로, 합성생물학과 유전자가위에 관한 사회적 논의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질주하는 생명과학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생명체와 우리 삶의 변화를 과학을 넘어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합성생물학과 유전자가위에 관한 과학적 사실을 정확히 알고, 동시에 사회적 논의의 장도 함께 만들어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엄밀한 과학적 내용과 현황들, 합성생물학 관련 국내법, 국제 규약 등 바이오산업 진흥과 위험 예방 사이에서 갈등하는 정책 문제를 함께 담고 있다. 또한, 윤리학·철학·신학의 눈으로 합성생물학, 유전자가위, 합성생명체를 바라보면서, 여러 논의를 하고 있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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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빈
공동 저자 김종우, 방연상, 송기원, 이삼열
김응빈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언더우드 국제대학 과학기술정책전공 교수
김종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 외래교수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연구원
방연상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연합신학대학원 교수
언더우드 국제대학 과학기술정책전공 교수
송기원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과 교수
언더우드 국제대학 과학기술정책전공 교수
이삼열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
언더우드 국제대학 과학기술정책전공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