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Search

Find ID

Find your account

Enter your email address to find your account.

Find your account

Your registered email address is temporary.
Your password has been sent.

Welcome to K-Book.

please to K-Book. Please create an account for customized services.

* Password must be 4 ~ 12 digits including letters,
numbers and special characters.

* User Type

* Country

Belong to

Preferred Categories (Up to 3 categories)

Newsletter Subscription

정보원(하)
: 한국문학사 작은책 시리즈 ∙홍상화 편 06-07

Author

홍상화

Publisher

한국문학사

Categories

문학

Audience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Secret Agent; Division of Korea; Reunification; the Korean War

Copyright Contact

이은영

  • Publication Date

    2016-07-15
  • No. of pages

    232
  • ISBN

    9788987527512
  • Dimensions

    120 * 188
Overview

이데올로기를 뛰어넘어 인간 본연을 좇는 사람들, 북의 간첩과 남의 정보원이 펼쳐 보이는 삶의 진실을 다루고 있다.

Book Intro

*북의 간첩, 이념을 버리고 인간의 본질을 찾다**
분단과 이데올로기 문제는 한민족 전체의 가장 절실한 과제로, 언제나 현실의 삶에서 파생하는 모든 문제들을 부차적인 것으로 만드는 위력을 발휘하곤 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소설 『정보원』도 겉으로는 남파 간첩과 그의 알 수 없는 행적을 뒤쫓는 남한 정보요원의 이야기를 통해 분단과 이데올로기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듯해 보인다. 하지만 소설이 진행되면서 이와는 달리 인간과 삶의 근원적인 문제 또는 인간 개인이 추구하는 이상에 관한 문제에 천착하고 있음을 간파할 수 있다. 상권과 하권에서 각각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두 주인공은 북한 첩보원 정사용과 남한 정보요원 김경철이다.

*인간 본질의 순수성에 대한 갈망**
소설 속 정사용과 김경철의 삶은 표면적으로는 남북 분단 이데올로기의 극명한 대조로 보인다. 처음 두 사람은 그들 자신의 신념에 의해 삶을 선택하지만 이내 체제와 이데올로기의 허망함을 깨닫고 회의에 빠지게 된다. 자신들의 삶이 체제나 이데올로기와는 무관한 상태에서 영위되었으면 하는 갈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데올로기에 대한 이 같은 회의는 인간의 본질적 순수성으로의 회귀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순수성이란 두말할 나위 없이 삶의 기본적 바탕을 이루는 인간관계다.
6․25전쟁에서부터 남북 분단, 냉전, 반공사상이 팽배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북한의 간첩과 남한의 정보요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지만, 이 소설이 궁극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이데올로기를 초월한 인간 본질의 문제다. 어떤 체제나 이데올로기도 삶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할 수 없다는 사실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About the Author

홍상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1989년 장편 『피와 불』(『정보원』으로 개제)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작품을 영화로 각색하여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장편소설 『거품시대』(전 3권), 『사람의 멍에』, 『범섬 앞바다』, 『디스토피아』 『신․한국의 아버지』, 소설집 『전쟁을 이긴 두 여인』, 『우리들의 두 여인』 등이 있다.

2005년 소설 「동백꽃」으로 제12회 이수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문예지 『한국문학』 주간과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More in This Category
More by This Publisher
More by This Author
More for This Audienc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