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Search

Find ID

Find your account

Enter your email address to find your account.

Find your account

Your registered email address is temporary.
Your password has been sent.

Welcome to K-Book.

please to K-Book. Please create an account for customized services.

* Password must be 4 ~ 12 digits including letters,
numbers and special characters.

* User Type

* Country

Belong to

Preferred Categories (Up to 3 categories)

Newsletter Subscription

카루스는 어디쯤 갔을까…

Author

박북

Publisher

장수

Categories

그림책

Audience

6세~8세
청소년
성인

Overseas Licensing

Keywords

  • #앵무새
  • #길고양이
  • #까마귀
  • #자유
  • #죽음
  • #자존감
  • #탈출
  • #2020 찾아가는 일본도서전

Copyright Contact

박의식

  • Publication Date

    2018-12-21
  • No. of pages

    72
  • ISBN

    9791188984015
  • Dimensions

    185 * 260
Overview

자신만의 삶과 죽음… 그리고 진정한 자존감과 자유에 대한 이야기

Book Intro

중국 북송 시대의 황정견의 [연아]라는 시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앵무새가 사람 말을 하자 새장에 갇혔네.” 이 시어에서 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앵무새는 조류는 물론이고, 이 지구상의 생명체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동물입니다. 게다가 영리하고 사람 말도 잘하니 어떻게 사람들이 가만둘 수 있을까요? 그렇게 앵무새들은 사람에게 잡혀서 새장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앵무새의 남다른 장점이 오히려 앵무새의 본능인 하늘을 향한 날갯짓과 자유를 박탈당하는 불행을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앵무새 카루스 역시 새장에 갇혀 사는데, 어느 날 문득 이름 없는 길고양이를 만나게 됩니다. 정처 없이 떠도는 고단한 삶이지만, 그래서 더욱더 자신의 이름이 함부로 불리기를 거부했을까요‥? 그리고 썩은 음식을 먹으며 갖은 오해를 받지만, 늙은 부모까지도 모시며 꿋꿋하게 자유로운 삶을 사는 까마귀, 그리고 장난감 새와의 불가사의한 대화…. 카루스에겐 이들과 만남이 버겁기만 한데‥ 장난감 새와의 대화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길고양이를 통해서는 꿈틀거리는 삶의 본능과 고뇌, 그리고… 자신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하찮게 여겼던 까마귀를 통해서는 죽음까지도 알게 됩니다. 그때 이후로 카루스는 사람들에게 길들며 새장 안의 삶에 스스로 안주하고, 자신의 본능이 무엇인지? 이미 오래전에 잃어버린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에 혼란을 겪으며, 고뇌하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부터 주인이 갖다주는 먹이도 거부하며, 다른 앵무새와도 갈등을 겪습니다. 그리고 이제, 카루스는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거부한 채 탈출을 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 탈출은 그 어떤 안전도 보장받을 수 없고, 심지어는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카루스는 죽음을 각오한 탈출을 하는데… 카루스를 반기는 건 검은 구름과 비와 태풍과 독수리들… 그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총소리… 카루스는 어디쯤 갔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About the Author

박북



일러스트레이션과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고, [2009년 Bologna 아동 도서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102인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박 북 작가의 일관된 주제는 [자기 존엄을 위한 분투]이며 세상에 맞선 모든 도전자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대한 이야기이자 세상의 주인공임을, 박북 작가는 그 섬세한 인식과 눈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Selection

2019년도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 상반기 선정도서


More in This Category
More by This Publisher
More by This Author
More for This Audienc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
List Loading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