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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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페미니즘이 아니다! 지금 여기, 젠더 문제를 논하기 위해 정확하게 이해해야 할 남성성의 역사를 한눈에 훑는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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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사회』, 『억울한 사람들의 나라』 등에서 한국 사회를 읽어내는 새로운 관점을 유쾌하고도 스산하게 보여준 문화평론가 최태섭. 이번 책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남성이 어떤 존재를 지향해왔고, 실제로는 어떤 존재로 살아왔는지를 살펴본다. 징병제, 산업 역군, IMF 등 한국 남성을 둘러싼 사회 문화의 풍경을 바탕으로, 그 위에서 한국남성들이 펼쳐보인 곤란하고 억울한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며, ‘한국의 남성성’을 정확하게 이해해보려는 시도다. 이 책은 시대에 따라 남성들이 이상적인 모습이라 여긴 남성상이 무엇인지, 이것이 왜 현실에서 구현되지 못하며 어긋났는지, 이런 상황에 한국 남성이 어떻게 대응해왔는지를 밝힌다. 더불어 이 실패의 과정에서 억울하게 원인으로 지목받은 여성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억울함을 이해하고 극복하려 노력해왔는지를 함께 짚는다. 모두를 옭아맨 가부장제에서 벗어나 ‘누군가를 억압하지 않으면서도 한 사람의 주체로, 또 타인과 연대하고 돌보는 자로 살아갈’ 방법을 찾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추천의 글
혐오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스스로 되돌아볼 용의가 있는 남성들과 그들에게 진지하게 조언을 건네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우리가 할 일은 서로를 힐난하는 것이 아니라 '도대체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냐'며 머리를 맞대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고마운 책이다.
- 변영주 (영화 <화차>, <낮은 목소리> 감독)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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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섭
문화평론가이자 사회학 연구자. 2006년 〈딴지일보〉에 게임, 만화, 페미니즘에 대한 글을 연재하면서 글쟁이가 되었다.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경향신문》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젠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집필 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2000년대 이후 청년 남성들의 여성 혐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잉여사회』, 『억울한 사람들의 나라』『모서리에서의 사유』,『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공저)를 비롯해 최근 한국 사회의 남성성을 분석한 『한국, 남자』를 썼다.
- R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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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8년 12월 7일자, 북섹션
<조선일보>, 2018년 11월 3일자, 북섹션
<경향신문>, 2018년 11월 2일자, '책과 삶'
-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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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 2018년 11월 1일자, 북섹션
<한국일보>, 2018년 11월 1일자, 북섹션
<문화일보>, 2018년 11월 2일자, 북섹션
- Bestseller 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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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2018년 11월 인문사회 분야 1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