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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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1년이라는 미래 사회를 설정하여 로봇과 인간에 대한 여러가지 쟁점들을 던지는 책이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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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국의 수습 요원인 16살 홍리는 정식 요원이 되는 것이 꿈이다. 정식 요원이 돼서 시민권을 얻으면 지금보다 더 나은 곳으로 엄마와 함께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국 중앙 서버에 침입한 ‘애니멀 메이킹’을 추적하던 중 우연히 AI형 봇 한스를 만난다. 한스는 자신의 주인 나나가 납치되었다며 홍리에게 도움을 청한다. 홍리는 자신이 쫓던 애니멀 메이킹과 한스의 주인 나나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됐다는 것을 발견한다. 한스와 함께 나나를 쫓던 홍리는 야망 있는 의사이자 사업가인 백은 시장이 떠돌이 소녀와 봇을 만드는 과학자를 감금해 새로운 복제 인간 실험에 이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홍리와 한스는 결국 나나를 만나게 되지만, 나나는 자신을 한나라고 소개하고 백은 시장을 엄마라고 믿고 있다. 홍리는 자신을 되찾고 싶어 하는 나나를 돕기 위해 백은 시장이 세상을 지배하려고 만든 ‘애니멀 메이킹’이라는 VR에 들어간다. 홍리와 나나의 활약으로 백은 시장은 VR 감옥에 갇힌다. ‘애니멀 메이킹’의 정체를 밝혀낸 홍리, 한스, 나나는 각자가 선택한 구역으로 다시 돌아간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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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순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나 동덕여대 국어국문과와 고려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문화일보에 단편소설 《산 너머에는 기적소리가》가 당선되어 등단했고, 1993년 《흰뱀을 찾아서》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오늘의 청소년들이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청소년소설에 투영해 왔다. 지은 책으로 소설 《동백나무에 대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들》, 《희망노선》, 《우체부가 없는 사진》 들이 있고, 청소년소설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인간 합격 데드라인》, 《나는 아버지의 친척》, 《사투리 귀신》, 《키스 감옥》, 《걸걸한 보이스》 들이 있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