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
조부모와 손주, 그 행복하고 친밀한 관계 이야기를 담았다.
- Book Intro
-
아이들에게 조부모라는 존재는 어떤 의미일까? 할머니 할아버지는 언제나 손주에게 큰 사랑을 준다. 할머니 할아버지만 옆에 있다면 엄마 아빠의 잔소리도 무섭지 않다. 늘 내 편이 되는 주는 든든하고 편안한 존재가 바로 할머니 할아버지이다. 그런데 만약 부모 없이 조부모와만 생활한다면 어떨까? 황선미 작가는 이 책에서 할머니와 손자 기훈이의 조금은 색다른 이야기를 통해, 조부모와 손주라는 관계에 대해 들여다보았다.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에서 기훈이는 애어른처럼 굴면서 친구 따위 없어도 괜찮다며 당당한 척하지만, 사실 친구 관계에 무척 신경을 쓰는 아이다. 잔소리하는 엄마가 없어 다행이라 여기지만, 한 번씩 온몸에서 기운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물론, 할머니가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는 하지만,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할머니마저 떠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기훈이를 더욱 힘들게 하기도 한다. 이 책은 당당하지만 아직 어린 열두 살 기훈이와 비밀을 간직한 할머니가 여러 사건을 겪으며, 가족으로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 About the Author
-
황선미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깊은 주제 의식과 치밀한 심리 묘사, 간결하면서도 상징적인 문장을 갖춘 동화를 꾸준히 발표했습니다. 2012년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런던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2023년에는 근정포장을 수상했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 《멍청한 편지가!》, 《바다로 가는 은빛 그물》, 《마법 같은 선물이야》, 《은서야, 겁내지 마!》, 《트럭 속 파란눈이》, 《목걸이 열쇠》, 《빛나는 그림자가》, 《나쁜 어린이 표》등 많은 작품으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솔길을 열심히 걸으며 사는 게 멋지다는 걸 알 수 있는 작품을 쓰려고 합니다.
노인경
2006년 첫 창작그림책인 『기차와 물고기』를 출간한 이후, 『책청소부 소소』,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고슴도치 엑스』, 『너의 날』 등 새로운 시도를 담은 작품을 꾸준히 출간해 왔다. 『책청소부 소소』로 201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이어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로 2013년 브라티슬라바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을 수상했고, 『고슴도치 엑스』가 2015 화이트 레이븐에 선정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곰씨의 의자』는 ‘2018 서울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에 선정되었다.
- Recommendation
-
전국학교도서관사서협회 추천도서
책씨앗 2018 초등추천도서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새학기 추천도서
- Selection
-
인터파크 도서에서 뽑은 우수 청소년 도서
좋은 어린이책 선정도서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 2018 여름방학 권장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