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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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을 만나러 가는 할아버지의 먼 여행을 그렸다.
- Book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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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따사로운 날. 배낭을 메고 어디론가 여행 갈 준비를 마친 할아버지의 유쾌한 표정과 옆에 꼬마 유령 같은 조그마한 존재가 함께 서 있는 표지가 인상적인 이 책은 할아버지의 여행을 주제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할아버지의 집에 어느 날 밤늦은 시각 손님이 찾아온다. 할아버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손님을 반기고, 부지런히 여행 준비를 시작한다. 먼 길을 가야 하니 달걀도 넉넉히 삶고, 깨끗이 씻고, 수염도 말끔히 면도한다. 그리고 아끼던 양복을 꺼내 입고, 장롱 밑에 깊숙이 넣어둔 동전들도 모아 여비도 준비한다.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할아버지도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먼 곳으로, 낯선 손님을 따라 여행을 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곳에 가면 그리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여행을 떠나는 마음이 편안하고 가볍다.
이 책은 할아버지가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상상으로 죽음을 이야기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죽음을 두렵고 무서운 것으로만 생각하게 하기보다는, 자연의 섭리로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준다.
- About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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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
조용히 혼자 노는 걸 좋아하지만 젊은 야옹이 룸메이트가 생긴 후 우당탕탕거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시계탐정 123』,『달걀이랑 반죽이랑』,『비 안 맞고 집에 가는 방법』,『여행 가는 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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